1949년 생 조지 포먼은 1977년에 인생을 바꾸게 되는 엄청난 체험을 하기 전까지는 그저 지면 자존심 상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망나니였다. 그는 십대 시절에는 노상 강도 짓을 하다가 체포되기도 했고,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 주먹질에 재주가 있어서 권투에 입문하여 68년 멕시코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까지 땄다.
그는 전설의 주먹이었지만 오로지 승부에만 집착하고 성격이 너무 거칠고 매너가 없어서 종종 링에서 관중들에게 야유를 받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주먹이 세어서 당대의 전설들인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 마저 꺾고 승승장구했다. 그러다가 1974년에 이미 늙어버린 알리의 도전을 받아 충격적인 패배를 하고, 1977년에 무명의 지미 영을 통과의례로 이겨서 알리에게 재도전하려 했으나 다시 충격적으로 패배한다.
이에 그는 완전히 탈진한 채로 라커 룸에 들어오자 마자 심장마비를 겪으면서 완전히 죽음의 문턱에 이르고 곧 엄청난 임사체험을 하게 된다. 포먼을 그 경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탈의실에 있었다... 앞뒤로 걸어가며 '나는 내가 진 이 권투 경기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난 여전히 조지 포먼이야. 있잖아, 나는 이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 있고 영화 경력도 쌓았고, 은행에서 돈도 많이 있어. 그리고 나는 집에 가서 지금 은퇴하고 죽어도 돼. 죽음이란 말이 내 독백에 슬쩍 끼여들었다. '죽어도 돼.' 그리고 난 그말을 머릿속에서 뽑아낼 수 없었다. 갑자기, 나는 죽음에 직면했고, 내가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것을 마음속에 박혀있는데, 내 안의 목소리가 '너는 신을 믿잖아, 왜 죽는 것을 두려워하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난 두려웠다 , 난 정말 그랬다. 그리고 나는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 시작했다. 나는 결국 싸움에서 졌다"
포먼은 지미 영과의 시합 후 그날 밤 그 탈의실에서 죽었지만, 포먼은 신이 그를 다시 살리셨다고 말했다.
"나는 이 삶에서 벗어났다. 내 위에, 내 아래에, 내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포먼은 설명했다. "당신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슬픈 생각, 그것을 몇 배로 곱해보세요.(그것이 그때 내가 느낀 것이에요.) 나는 아무것도 없는 슬픔의 야적장에 있었다. ... 나는 나에게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기억한다 - 마치 누군가가 나를 바다로 떨어뜨린 것처럼. 망망대해처럼 땅이 없었다."
그 순간, 포먼은 "나는 여전히 신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손이 뻗어 나와 나를 무와 죽음에서 끌어냈다." 포먼은 "나는 그 탈의실에서 숨을 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 [나는] 샤워를 하기 위해 여덟 남자와 몸싸움을 했다. 나는 내 머리와 손에 피가 묻은 것을 본 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아나셨다'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 그들은 나를 막을 수 없었다. 나는 탈의실에서 모두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나는 틈을 헤집고 문을로 돌진하려했다. 그들은 '조지, 너는 옷을 입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그들은 나를 붙잡아야 했어. ... 나는 그렇게 살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그는 이렇게 죽음의 경지에서 하느님을 만난 뒤에 과거의 오만함과 폭력성을 모두 버리고 목사가 된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그는 그 뒤로 한 번도 분노의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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