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 및 식욕 조절 EFT 21일 도전 ] 3일차

by 최인원 posted Aug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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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충동과 식욕 조절을 방해하는 내면의 벽글씨를 찾아서 지우기

오늘은 충동과 식욕 조절을 방해하는 내면의 신념을 탐색해보자.

특히 먹는 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 밥 남기지 마라.

- 농부가 쌀 한 톨 만드는데, 땀을 천 방울 흘린다.

- 이 세상에 남긴 밥은 저승 가면 다 먹어치워야 한다.

- 한 번 중독되면 평생 간다.

- 깨끗하게 다 먹어야 복 받는다.

- 깨작깨작 먹으면 복 나간다.

- ...........................................

자 이제 이런 내면의 신념을 EFT로 지워보자.

통찰)

나는 알라스카에 연어가 회귀할 때 곰이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을 다큐로 여러 번 보았다. 곰은 연어의 가장 맛있는 부위만 쓱 베어물고 나머지는 그냥 통째로 버렸다. 그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사람이라면 연어 한 마리를 뼈까지 다 발라먹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연의 동물은 모두 이렇게 게걸스럽게 대충 먹지, 뼈까지 발라먹는 짓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사람만이 그런 짓을 도덕적 의무감으로 해야한다는 것이 우습지 않은가?!

게다가 자연에서는 먹고 남은 것은 다른 동물이나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먹어 치워서 다 순환시킨다. 사자가 먹고 남기면 하이에나나 독수리가 먹고, 또 남은 것은 벌레가 먹고, 또 남은 것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먹어치운다. 그러니 인간이 다 먹을 필요도 없고, 다 먹어서도 안 된다.

수용확언)

- 비록 나는 이런 말을 많이 들어서 밥 남기면 벌 받을 것 같고, 죄책감 느끼고, 모두 깨끗하게 먹어치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이런 말이 마음속에 맴돌아서 외식할 때 밥을 남기지 못하고 배가 불러도 다 먹어치우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남기면 안 된다는 의무감과 죄책감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남긴 것을 다 먹다보니 나는 갈수록 뚱뚱해지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확언)

- 내 몸이 음식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음식이 아니라 내 몸과 건강이 더 아깝다. 그러니 먹고 싶은 만큼만 먹고 남겨도 된다.

- 내가 남긴 음식 저승 가서 먹는 것이 아니라 벌레나 세균이 다 먹어치운다. 그러니 먹고 남겨도 된다.

- 자연에서는 그 무엇도 발라먹고 아껴먹지 않는다. 그러니 대충 먹고 남기고 버려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