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대의 타율이 4할대에 근접하고, 청소년대표가 되다

by 최인원 posted Nov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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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는 불안과 긴장과 두려움을 제거하여 몰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특히 스포츠에 EFT를 활용하여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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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상담으로 선수의 기록을 급상승시켰다고 말하면 다들 거짓 말이라고 할 것이다. 내가 상담해준 초·중·고등학교 선수들 중에서 한 두 번의 EFT 상담만으로도 기록이 급상승한 선수들이 꽤 나왔다. 물론 모든 선수가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그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간절하게 노력했던 선수들에게는 EFT의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나는 그런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FT는 그 기량을 잘 발휘하게 도와주는 아주 좋은 도구다. EFT가 선수의 성적을 직접 올려준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스스로 잘 발휘할 수 있게 그 물꼬를 터준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나는 드래프트를 앞둔 고3이나 대학교 4학년 야구 선수들을 주로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시합에 대한 부담감을 훨씬 많이 느낀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수비가 너무 불안해진 선수가 있었다. 전반기 주말리그가 끝나고 전국대회 바로 전에 그 선수와 만났다.  “고3에 올라오면서 어떤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잘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스카우터들이 조금씩 저를  주목하고  있으니 이번 시즌에 제대로 보여줘서 부모님도 호강시켜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잘 안 되죠?” “네. 잘해야겠다고 생각하 니 타석에 들어서면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수비도 불안하고. 특히 실수할까봐 병살이나 가까운 거리로 공을 던지는 게 어려워요. 아무리 열심히 훈련해도 막상 시합장만 가면 제 실력이 잘 안나오는 게 너무 답답합니다.”

 

일단 부담감 때문에 몸이 경직되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EFT를 했고, 그러자 훨씬 편안해졌다.  그다음으로 짧은 송구에 대한 불안감을 다루었다. 이 선수가 낫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그런지 EFT의 효과가 너무 좋 았다. 이렇게 딱 한 번 상담했는데 그다음 날 바로 목동에서 이어진 전국 대회에서 타격과 수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선수의 잠재력이 EFT를 통해 물꼬가 트이면서 폭발했고, 1할 후반대의 타율이 갑자기 4할에 가까울 만큼 급격히 오르고 수비에 대한 불안도 확실히 줄어들었다. 나는 이 모습을 생중계로 보았는데, 해설자들도 극찬을 했다. 그 선수가 말했 다. “두드리고 나니까 그렇게 불안했던 시합이 빨리 했으면 하는 설렘으로 바뀌었어요. 편안하게 플레이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감사해요.”

 

그는 두 달 정도가 지난 뒤에 생각지도 못했던 청소년대표에 깜짝 발탁되었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팀이 우승하는 데 역력 한 공을 세웠다. 나를 포함해서 감독과 부모님 등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랐고, EFT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이선수는어떤압박을느껴도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굳건한 정신력을 갖게 된 것이다. 나는 이 선수의 성실함과 EFT가 결 합되어 더욱더 큰 선수가 될 거라고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고 있다.

 

 

출처: 스포츠 멘탈 코칭 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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