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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의 여동생 보희가 꾼 '오줌 싸는 꿈'을 동생 문희가 사서 왕비가 된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유명한 설화이다. 어느 날 언니 보희(寶姬)가 경주 선도산에 올라가 오줌을 누었는데, 그 오줌이 서라벌(경주) 전체를 잠기게 할 정도로 엄청난 양이었다. 꿈 이야기를 들은 동생 문희(文姬)는 이 꿈이 길몽임을 직감하고, 언니에게 비단 치마(혹은 빗)를 주고 그 꿈을 산다.

얼마 뒤에 김유신은 김춘추를 집에 초대해 축국(축구)을 하다가 일부러 춘추의 옷고름을 뜯어지게 만들고, 보희 대신 문희에게 옷을 깁게 하여 인연을 맺어준다. 결국 꿈을 산 문희가 김춘추와 결혼하여 드디어 문명왕후가 된다.

그런데 이 오줌 싸는 꿈과 왕비가 되는 것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에 관해서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 753쪽에 방광염의 심리적 원인이 나오는데, 그 내용을 한 번 보자.

많은 동물이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고 목숨 걸고 싸우고, 대체로 소변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

시하며, 이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이 병들을 일으키는 심리적 원인을

간단히 정의하면 ‘영역 표시와 관련된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 내 자리가 없다. 내 영토가 없다. 내 공간이 없다. 내 영토를 뺏겼다. 내 영토를 뺏길지도

모른다. 내 영토를 침범당하거나 침범당할지도 모른다.

여기서 영토란 확장된 영토(이웃, 마을, 도시, 국가)를 포함하여 자신의 장소(집, 재산)를 뜻한다. 또는 업무 영역 갈등이나 가족이나 집단 내에서 부모나 상사나 친구가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개입하거나 통제하는 것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아이들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또는 놀이터에서 이런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또한 새로운 형제가 태어날 때, 다른 사람과 방을 공유해야 할 때, 또는 장난감을 두고 싸울 때도 이 감정을 경험한다.

● 내 것이 침범당한다.

내 소유물도 내 영토에 속한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두고 싸울 때 이런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다.

● 내 몸이 침범당한다.

여성의 가장 직접적인 영토는 자신의 몸이다. 원하지 않는 부인과 검사, 어쩔 수 없이 하는 성행위를 할 때 이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것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자주 비뇨기 질환을 앓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영역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결정하거나 결단할 수 없다. 관계에서 적당한 경

계를 정할 수 없다.

내 영토를 정하는 것은 판단력과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갈등과 싸움과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자신감이 없을 때 이런 스트레스가 많다.

●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모르겠다. 내 정체성을 모르겠다.

내 영토도 없고,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도 모르겠고, 따라서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나는 영토 없이 떠도는 힘없는 새끼 사자 같다.

● 내 짝을 잃었다. 내 사람을 잃었다. 내 짝이나 내 사람을 잃을지도 모른다.

자연에서 보통 수컷은 외부의 영토에 집착하고 암컷은 내부의 영토에 집착한다. 그래서 남성은 보통 외부 영토인 직업, 자동차, 동호회 등에 집착하며, 여성은 보통 내부 영토인 파트너, 자녀, 친구, 가정, 남편, 단짝 등에 집중한다. 그래서 여성은 이런 내부 영토를 잃는 것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남성도 다른 남성이 자신의 여성에게 관심이 있거나 그의 아내나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과 잘 때 이런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동물들은 소변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데, 산꼭대기에서 오줌을 싸서 신라 수도 경주가 다 잠겼다는 것은 신라 전체가 자신의 영역이 되었음을 상징한다. 현명하고 야망이 컸던 보희는 이 꿈을 내용을 간파하고 이 꿈을 사서 마침내 왕비가 되어 신라를 자신의 영역으로 만든 것이다.

 

이런 소변의 기능때문에 방광염은 주로 경계(영역 또는 바운더리) 설정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잘 생긴다. 관련된 사례 하나가 생각난다. 나의 70대 지인의 막내딸이 출산을 해서 이 분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집도 좁아서 공간도 내주어야 했고, 딸이 이 분을 늙고 무식하다는 투로 무시하는 말을 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 분은 방광염이 걸렸고, 몇 달 뒤에 그딸이 나가자 방광염이 나았다.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에 나오는 치유 확언도 한 번 보자.

● 여기가 내 자리다. 나는 내 자리를 찾는다. 나는 내 자리를 지킨다.

● 나는 내 영토를 잘 만들고 잘 지킨다.

● 나는 내 것을 지킨다. 나는 내 것을 지킬 수 있다.

● 나는 내 사람을 찾는다. 나는 내 사람을 지킨다.

● 나는 내 몸을 잘 지킨다.

● 나는 내 정체성을 찾는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다.

● 나는 잘 판단하고 결단한다. 나는 경계를 잘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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