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판단 도전 21일 EFT> 18일차 탓하는 판단을 내려놓기

by 최인원 posted Dec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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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이야.”

우리의 에고는 나쁘다고 느끼는 일이 벌어지면 탓할 누군가를 찾는 경향성이 있다. 아빠때문이야, 엄마때문이야, 팔자탓이야, 하느님때문이야, 대통령때문이야 등. 그런데 원망하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얼마나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지 다들 잘 모른다. 

첫째, 어떤 상황에 대해서 누군가를 탓하는 것은 결국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이 내가 아닌 그 사람에게 있다는 뜻이며, 나는 아무런 힘이 없다는 뜻이다. 결국 탓을 하는 동안에 그 사람은 그 상황을 바꿀 힘도 없고 바꾸려는 노력도 하지 않게 된다. 

둘째, 탓한다는 것은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한 희생자라고 느끼며 원인 제공자가 또는 가해자가 그것을 풀어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는 원인 제공자가 자신의 마음을 풀어줄 때까지 자신의 상태를 증거로 보존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남편 원망하다가 자궁경부암 생긴 여성은 ‘남편은 전혀 잘못도 모르고 사과도 안 하는데 내가 왜 나아야 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셋째, 탓하는 사람은 자신을 담보로 원인 제공자에게 복수하고 싶어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폭력 남편을 원망하다 유방암에 걸린 여자는 누구 좋으라고 내가 나아야 돼. 부모 원망하면서 문제아가 된 아이는 ‘내가 정신차리면 누가 좋은데!’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종합하면 탓하는 사람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바꿀 힘도 권리도 없고, 사과 받지도 못했고, 복수도 아직 못했으니까. 

무슨 일로 누구를 원망했었나?

수용확언)

- 비록 나는 그 놈이 내 돈 떼먹어서 내가 이렇게 가난하게 산다고 원망하니까 계속 이렇게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엄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니까 나를 바꾸려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남편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내 유방암이 다 나으면 누가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그 사람이 자신의 잘못도 모르고 사과도 안 했는데, 왜 나 혼자 낫고 변화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병을 고치려면 원망을 버리고, 병을 고치기 싫으면 원망해라.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원망을 버리고, 문제가 지속되기를 바라면 원망해라. 

원망하는 자는 낫지 않고, 낫는 자는 원망하지 않는다. 변화하는 자는 원망하지 않고, 변화하지 못하는 자는 원망한다. 

확언)

- 이것을 바꿀 힘도 권리도 내 것이다. 그러니 나는 원망을 버린다. 

- 낫고 해결하면 되는데 왜 원망하랴. 그냥 낫고 해결하면 돼.

- 그 사람은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러니 나는 원망을 버린다. 

- 원망하는 자는 낫지 않고, 낫는 자는 원망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는 원망을 버리고 그냥 낫는다. 

- 변화하는 자는 원망하지 않고, 변화하지 못하는 자는 원망한다. 그러니 나는 원망을 버리고 그냥 변화한다.

 

- 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모두 내맡기고, 그저 존재한다. Let go, be open, trust, just be.

- 현존은 가장 큰 지혜이며 가장 큰 힘이다. 무판단의 현존은 모두 치유하고 모두 해결한다. 나는 현존한다. 

- 내가 사라지면 삶이 살아진다. 

- 나는 판단을 내려놓고 내면의 안내를 받는다. 내면의 안내로 모든 난관을 돌파한다. 

-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 나의 에고는 무엇이 진정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오직 모를 뿐!!!!

- Let go, let God. 판단을 버리고 하느님께 맡긴다. 

- Not by me, throgh me. 내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신다. 

- All is well. 다 좋다.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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