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종종 안된다는 판단을 많이 한다. 그건 안 돼. 그것이 어떻게 돼. 나는 그것은 못해 등등. 그런데 사실 안된다고 하는 것들은 모두 해야하는 것들이다. 안되는데 안해도 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할 필요조차 없으니까. 구체적인 예를 들면 낙하산 없이 고공에서 뛰어내려서 살 수 있는지, 그게 되는지는 아무도 묻지도 생각하지도 않는다. 되지도 않고 하지도 않으니까. 나는 피겨 스케이팅 참피언이 될 수도 없지만 할 필요도 없고 챔피언이 못 된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다. 나는 김연아가 아니고 피겨 굳이 안 해되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안 된다, 못한다'고 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모두 다 해야하는 것들이다. 돈 못 버는데 돈 벌어야 해, 영어 못하는데 영어 해야해, 책 많이 못 보는데 책 많이 읽어야해, 공부 못하는데 공부 많이 해야해 등등.
못 한다고 하면서 억지로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수용확언)
- 비록 나는 돈 못 번다고 하면서 먹고 살려고 억지로 돈 벌자니 너무 고통스럽고 몸이 아프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돈 못 모은다고 하면서 집 사려니 억지로 돈 모으고 있으니 너무 답답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못한다, 안된다고 하면서 억지로 해야되니까 하고 있으니 몸은 아프고 마음에는 절망감이 가득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인생은 되는 것, 아는 것, 해본 것만 해서 살아지지 않는다. 안 되는 것, 모르는 것, 안해본 것을 해내어야 살아진다. 인생은 별의 별꼴 다 보고 별의 별놈 다 만나는 과정이다.
네가 된다고 생각하든 안 된다고 생각하든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해야할 것은 해야하니까. 그러니 어차피 해야한다면 다 되는 것이다.
확언)
- 어차피 해야한다면 할만하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하겠다.
- 어차피 해야하는 것이라면 되는 것이다. 된다.
- 어차피 돈 벌어야 한다면 돈 벌만하다, 돈 벌수 있다, 돈 벌면 된다, 돈 벌겠다. 이왕 버는 김에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겨우 먹고살만큼 벌게 아니라 된다고 생각하면서 왕창 벌겠다.
- 누군가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내가 더 잘할수도 있다. 아무도 못했다면 내가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아직 안 되었다면 좀 더 하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안 된다면 될 때까지 하면 된다. 어차피 나는 오래 살 테고, 안 되는 것 되게 만드는 것은 나의 평생 취미다.
- 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모두 내맡기고, 그저 존재한다. Let go, be open, trust, just be.
- 현존은 가장 큰 지혜이며 가장 큰 힘이다. 무판단의 현존은 모두 치유하고 모두 해결한다. 나는 현존한다.
- 내가 사라지면 삶이 살아진다.
- 나는 판단을 내려놓고 내면의 안내를 받는다. 내면의 안내로 모든 난관을 돌파한다.
-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 나의 에고는 무엇이 진정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오직 모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