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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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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쓸모 있어야 한다."

이것보다 강력한 주장은 없다. 다들 쓸모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아둥바둥 살며, 쓸 모 없으면 버려질까봐 두려워하고, 쓸모 없다고 슬퍼한다. 그런데 쓸모란 무엇인가? 그것은 도구로서의 활용성을 뜻하며 결국 인간이 도구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닭은 맛있는 비비큐 치킨이 되기위해서 태어났고, 소나무는 경복궁 기둥이 되기 위해서 태어났고, 소는 투뿔 등심이 되기 위해서 태어났나? 당연히 아니다. 닭은 그냥 닭으로, 소나무는 그냥 소나무로, 소는 그냥 소로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려고 태어났다. 그런데 왜 인간만이 쓸모 있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 속에서 쫓기며 살다 결국 용도가 없어지면 슬퍼하다 삶을 마치는가?

게다가 인간의 쓸모라는 판단은 일시적이며 유행일 뿐이기 쉽다. 쓸모라는 기준이 가장 첨예하게 작용하는 곳이 대학 입시의 선호 대학 학과인데, 50여년 전에는 공대가 가장 인기가 있었고 의대는 그닥 선호하지 않았다. 또 내가 대학 가던 30여년 전에는 서울대 물리학과가 제일 인기과였었다. 또 얼마전까지는 컴퓨터공학과를 나오면 취직이 잘 된다고 선호했는데, 요새는 도리어 취직이 안 된다고 난리다.

이렇게 결국 쓸모 있음을 추구해도 그 쓸모라는 것이 일시적이고 유행을 타기때문에 결국 다 쓸모 없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일시적인 쓸모없음의 판단에 목숨을 걸 필요가 있을까?

쓸 모 없다고 안 하고, 쓸 모 있으니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었나?

수용확언)

- 비록 나는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돈도 안 되고 쓸모도 없는 이런 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안 하고 허송세월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내가 전공 밖에 모르는 바보가 된 것 같아서 후회가 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그때 나는 전공 말고는 필요 없다고 다른 아무 것도 안 했더니 배경 지식도 상식도 아무 것도 없는 바보가 된 것 같아서 슬프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그때 그것이 쓸모 없다고 안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도리어 그것이 대세가 되고 유행이 되어서 차라리 쓸모 따지지 말고 호기심을 따라서 다양한 것을 해보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모든 쓸모는 일시적이며 유한하며 유행을 탄다. 그래서 모든 입시생들이 당시에 유망하다고 선택했던 전공들이 졸업하고 나면 대체로 그닥 쓸모가 없어진다. 그러니 쓸모에 목숨 걸지 말고, 호기심과 의문과 기쁨을 따라 탐색하고 탐구하라.

확언)

- 쓸모 없는 것이 쓸모 있는 것이다.

- 다 쓰기 나름이다. 뭐든 잘 쓰면 다 쓸모 있다.

- 재밌게 즐겁게 배우고 익히면 결국 나중에 다 써먹는다.

- 나는 그냥 나다. 나는 누구에게 쓸모 있으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냥 나답게 살아보려고 태어났다.

- 왜 내가 너에게 쓸모 있어야 되냐? 닭이 치킨 되려고 태어나고, 소가 투뿔 등심 되려고 태어났나. 나는 그냥 나로서 나답게 산다.

- 쓸모가 아니라 내면의 기쁨이 나의 존재 이유다. 나는 쓸모가 아니라 기쁨을 위해 산다.

- 나는 너에게 세상에게 쓸모가 없지만 그냥 나로 사는 게 즐겁고 재밌다. 이 이상의 쓸모가 왜 필요하냐!

- 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모두 내맡기고, 그저 존재한다. Let go, be open, trust, just be.

- 현존은 가장 큰 지혜이며 가장 큰 힘이다. 무판단의 현존은 모두 치유하고 모두 해결한다. 나는 현존한다.

- 내가 사라지면 삶이 살아진다.

- 나는 판단을 내려놓고 내면의 안내를 받는다. 내면의 안내로 모든 난관을 돌파한다.

-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 나의 에고는 무엇이 진정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오직 모를 뿐!!!!

- Let go, let God. 판단을 버리고 하느님께 맡긴다.

- Not by me, throgh me. 내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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