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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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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많다 적다의 판단을 한다.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좋아하고 적으면 싫어한다. 싫어하는 것이 많으면 싫어하고 적으면 안도한다. 예를 들어보자. 돈이나 재산이 많으면 기뻐하고 적으면 슬퍼하고 기죽는다. 반대로 숙제나 빚이 많으면 두려워하거나 좌절하고 적으면 좋아하고 기뻐한다.

우리는 이렇게 평생 좋은 것과 싫은 것을 구분해서 그 많고 적음을 따져서 희노애락을 느끼다 가는데 과연 이것이 최선의 삶일까? 이와 관련해서 장자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송나라 때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름에 원숭이 저(狙)자를 쓸 만큼 그는 원숭이를 무척 좋아했다. 그는 원숭이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가족의 양식까지 원숭이에게 퍼다 줄 정도였다. 그런데 워낙 많은 원숭이를 기르다보니 먹이가 이만저만 들어가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하루는 먹이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에서 원숭이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다.

"앞으로 너희들에게 나누어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러자 원숭이들은 한결같이 화를 내며 난리를 쳤다. 저공은 가만히 생각하다 꾀를 내어 이번에는 이렇게 말했다. "그럼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면 어떻겠느냐?" 저공의 말이 끝나자 원숭이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고 한다.

우리가 이 원숭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결국 나중에 보면 다 같은 것인데 왜 시시때때로 좋다 나쁘다 많다 적다 분별하면서 고통스럽게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어떤 것이 많거나 적거나를 따지면서 희노애락을 느꼈던 적이 없었나?

수용확언)

- 비록 나는 우선 당장 내 집값이 오르니까 기분이 좋아서 과소비를 하고 살다가, 일년 지나서 집값이 도리어 떨어져서 너무 슬퍼고 빚만 커져서 좌절감이 들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날마다 주식창을 보면서 등락에 마음졸이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집안일이 왜 이렇게 많아서 나를 힘들게 하는지 짜증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내 인생에서 빚이나 의무나 세금 같은 나쁜 것들은 너무 많아서 짜증나고 재산이나 성적 같은 좋은 것들은 적어서 슬프고 화가 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돈 많이 벌었다고 자만하다고 다 잃고 빈털터리가 되어서 허무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젊을 때 돈 없다고 죽어라 열심히 살아서 노년이 되니 재산이 제법 쌓여서 든든하면서도 너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어 지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나는 인생에는 일종의 총량제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어차피 우리가 평생 벌 돈의 총량이 있고, 평생 써야 할 돈의 총량이 있고, 평생 흘려야할 피땀의 총량이 있고, 평생 얻을 성과의 총량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돈을 조금 적게 벌어도 나중에 벌 것이고, 지금 많이 고생해도 나중에 할 고생이 줄 것이다.

또 총량이 없다고 해도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총량이 있다고 해도 알 수도 없는데. 날마다 일어나는 일의 좋고 나쁨을 따져서 그 양을 또 재어서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이 너무 소모적이라고 느끼지 않는가!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일에 일희일비 一喜一悲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며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누리는 것보다 더 큰 기쁨과 성취가 있겠는가?

확언)

- 인생에는 흘려야할 피땀의 총량이 있다. 오늘 피땀을 많이 흘렸다면 내일은 적게 흘려도 될 것이다.

- 어차피 벌어야할 돈의 총량이 있다. 오늘 적게 벌었다면 내일 많이 벌것이다.

- 많으나 적으나 결국 끝에 보면 똑 같다. 그러니 많다고 자만하지도 말고 적다고 쫄지 마라.

- 만물도 만물의 양도 크기도 다 변화한다. 변화에 일희일비 一喜一悲하지않으면 무한한 평화를 누리리라.

- 모든 것은 파동이다.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평균 내면 결국 똑 같다. 그러니 변화에 그저 무심하라.

- 오늘의 많음이 내일의 적음이 될 지도 모른다. 오늘의 적음이 내일의 많음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저 무심하게 초월하라.

- 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모두 내맡기고, 그저 존재한다. Let go, be open, trust, just be.

- 현존은 가장 큰 지혜이며 가장 큰 힘이다. 무판단의 현존은 모두 치유하고 모두 해결한다. 나는 현존한다.

- 내가 사라지면 삶이 살아진다.

- 나는 판단을 내려놓고 내면의 안내를 받는다. 내면의 안내로 모든 난관을 돌파한다.

-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 나의 에고는 무엇이 진정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오직 모를 뿐!!!!

- Let go, let God. 판단을 버리고 하느님께 맡긴다.

- Not by me, throgh me. 내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신다.

- All is well. 다 좋다.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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