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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가 운명적으로 내게 안겼다고 말하면 과장일까요?

 

먼길을 돌고 돌아 겨우 EFT라는 삶의 안식처에 당도한 이즈음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젠 가망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법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희망은 있고 해결법은 내안의 어딘가에 머물고 있음도 알고 있기에 절망하지 않고 찾고 찾아서 당도한 EFT의 중간역은 충분히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잘 버텨왔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잘 살 수있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격려와 힘을 주는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최인원원장님의 최근 신간까지 모두 구입후 완독후 식을줄 모르는 이 놀라움에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EFT관련된 책은 모두 구해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읽게된 책이 20권 정도 되었고 어느 정도 감이 잡히자 직접 원장님 강의를 듣고서 생생한 현장 공기와 눈맞춤을 통해서 책에서 얻는 에너지 이상의 그것을 얻고 느끼고 싶어서 초급 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저의 삶은 인생이란 활주로위에서 달리기만 할뿐 제대로 이륙하지 못하는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떠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언가 묵직한 무게가 억누르면서 하늘로 치솟으려 하는 제 자신을 막아서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한채 맴돌기만 한 시간이 원망스럽습니다.

그간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겨우 겨우 그 이유와 힌트를 알게 되었고 결정적인 한방을 내려준게 바로 EFT였습니다.

 

과거의 풀리지 않은 억압된 숙제와 짐을 풀지 고서는 앞으로 나아가는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한번은 털고 지나가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은 홀가분해지면서 눈 앞이 더 명쾌해졌습니다. 왜 내 비행기가 꼬리에 무언가가 매달린듯 날지 못했는지 그 사실을 알기까지 지독할만큼 나를 시련주고 인내케하고 괴롭혔던 기억을 이젠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할 때임을 너무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내 안의 수많은 달란트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억압하고 드러내기 부끄러워하는 지독한 이 열등감은 모두 어린시절의 깨진 파편들의 흉터였습니다. 나는 여기까지가 내가 인정하는 부분이야! 라면서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내 가능성에 족쇄를 채우고 또 채워갔습니다.

 

그러나..

 

이젠 더 이상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만 놓아주고 싶습니다.

제 어린시절의 아픈 기억의 중심에 있는 부모의 살인적인 불화와 그 사이에서 자란 우리 형제들이 보고 겪은 트라우마는 지금 현실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부모님을 이해하고 용서합니다. 당신들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자식을 대하고 배우자를 대해야 하는지를 배우지도 못하고 어긋나고 비뚤어진 부모에게서 잘못된 사고방식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이기 때문입니다.

 

EFT를 통해서 나 자신부터 정화하고 바로잡아서 제 주변과 세상을 돕고 눈 뜨게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인원원장님과 게리 크레이그에게..

 

그리고 지금까지 버티면서 지금 내 모습은 보이는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 다독이면서 반드시 내 꽃도 한번은 핀다고 격려하며 여기까지 오게 해준 보이지 않는 내 안의 내면의 강인한 그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 ?
    최인원 2023.04.24 16:23
    한신님의 열정과 끈기와 노력이 감동적입니다.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오신 것 같습니다. EFT와 확언으로 이제 창공으로 날아오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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