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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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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평화로운 시간 되고 계신가요? 오늘 일하던중에 어느 높은 빌딩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장면이 떠올라서 집에와서 방금 eft로 마음 속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떤 두려운 마음이 또 있나?' 하고 두드려 보았습니다.

그곳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 같았습니다.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천장 바로 위에 태양이 있었습니다.주위를 둘러보니 어떤 사람이 테이블에 앉아서 저를 보고 있습니다.
 
"여기가 어디인가요?"라고 물어보니 의자에 앉으라고 합니다. 그 사람은 외국 영화에서 많이 나오던 나이 많은 조연배우 였습니다.

그 사람이 저에게 묻습니다. "여긴 어떻게 알고 왔죠?"

나는 되묻습니다. "여기는 도대체 어디인가요? 내가 왜 여기에 있죠?"

그 사람이 다시 묻습니다 "여기를 어떻게 왔죠?" "나는 머리속에 떠오르는 장면을 따라왔을 
뿐입니다."

물끄러미 저를 보던 그사람은 저를 어떤 방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저는 두려웠습니다. 초조하고 걱정되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들어가 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 방안에는 커다란 망원경이 있었습니다.

"이 방은 무얼하는 방이죠?" "세상을 관찰하는 방입니다."

"관찰한다구요? 관찰해서 무얼하죠?" "세상을 좋게 합니다."

"여기서 당신은 무얼하나요?" "세상을 관찰합니다."

저에게 망원경을 보라고 합니다. 렌즈가 너무 큽니다.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옆에 있는 책으로 인도합니다

"이책은 무었이죠?" "세상의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저에게 한번 보라고 합니다. 책장을 넘기니 저의 어릴적 소풍 갔을때 사진이 있습니다.  다음장에는 엄마와 아기때 찍은 사진, 다음 장은 아버지 사진, 누나 사진, 동생사진.

놀란 저는 물었습니다. "왜 이사진이 여기 있죠?"  "이 책은 세상의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각자의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세상의 지혜는 사랑입니다."



다시 밖으로 나온 그 사람은 여기서는 해가 항상 떠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계속 해가 떠있나요?"  "해는 계속 떠있습니다.밑에 구름이 보이죠? 해는 항상 떠있습니다."

"여기서 저의 미래도 볼수 있나요?"  "그럼요! 자 저앞을 보세요."


 

 

스크린이 있는 벽으로 창밖에서 빛이 비추어 저의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 장면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곳에서 얼마나 있었나요?" "시간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혼자 외롭지 않나요?"  "그것은 환상입니다. 당신도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창밖을 보던 그는 다시한번 세상으로 내려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힘들지 않았나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겪어보고 싶습니다. 나 대신 여기에서 세상을 관찰하는게 어때요?"

"저는 아직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아직 eft로 해소해야할 과거가 많은데 제가 할수 있나요?"  "차분히 생각해 보고 그럼 좋아지면 다시 오세요.  그때 다시 부르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와 이별합니다.



이런 이미지라고 해야하나 생각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지만 선생님도 이런 과정을 겪으셨나요? 신비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눈 뜨고 꿈을 꾼 느낌 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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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너무 괴로워서 자살 시도도 몇 번 하고, 경제 상황도 가정 상황도 엉망이 되어서 나를 찾아온 40대 남자분이 있다. 쪼들려서 상담도 오래 받지 못했지만 대신에 내게 이메일로 꾸준히 점검받고 문의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다. 그러다 어제 이런 이메일을 보냈다. 드디어 내 안의 영적 안내자를 만난 것이다. 다시 한 번 이분의 영적 경험을 축하하고 같이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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