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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업의 핵심을 담은 한 마디를 꼽으라면, "모든 죽음은 자살입니다."라는 이야기일 것 같다.

 

죽음의 표면적인 기승전결과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그리고 병증의 깊이가 얼마나 깊든 얕든,

내면의 의도, 내면의 생명의 의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들을 차례차례 접할 수 있었다.

 

일란성 쌍둥이로 똑같은 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나도, 의지를 가지고 노화프로그램을 늦춰, 생체시계를 이십년도 더 늦출 수도 있고,

병증이 깊든, 깊지않든, 무의식에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가 생과 사를 달리 펼치는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몸과 마음, 그리고 필터인 생각을 어떻게 해야 내가 주인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인지 깊이 새겨보는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현실화의 도구인 확언에 대한 수업이 이어졌다.

이야기의 시작은 우리가 겪는 현실은 실제하는 그대로가 아닌, 해석된 그대로가 우리의 현실이라는 이야기였다.

셰익스피어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의 이야기로 원전에서 일어난 현실왜곡과 트랜스,

현실왜곡이 없이 받아들이는 상태의 새로운 시나리오에 대한 비교를 예시로 설명해 주셨다.

현실을 바꾸고자 한다면, 현실에 대한 해석을 바꿔야 한다는 명제를 다양한 사례로 증명해주셨다.

 

오늘 보여주신 자료중에 Ciero Pharma.라는 BBC의 위약효과관련 다큐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신에 대해 겁쟁이라는 꼬리표로 자아를 꽁꽁 묶었던 아이들이

위약에 대한 플라시보로 기존과 다른 자아상으로 행동이 180도 달라져가는게 놀랍기도 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들을 용기있게 만든게 약효과가 아니라는걸 알고나서도

담담하게 용기있는 도전을 선택하는 모습에,

자아상에 대한 꼬리표에서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자유로워진 모습이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했다.

 

부단히 알아차린다면서도 어느 결에 에고의 습관을 반복하고 있는 내게

기운빠지는 느낌, 무기력한 느낌을 느낄 때도 있지만,

가장 깊은 꼬리표인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대신, 애쓰고 있다. 대견하다.

오늘도 쉬는 대신 나를 위해 먼길가서 공부하고 오느라 애썼다...하며 예뻐해줘야겠다.

 

오늘도 같이 공부해주신 동료분들, 깊이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해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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