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Level 2 후기

by JACE posted Feb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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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추석 전날에 회사에서 짤리고

작년 1년을 안식년 아닌 1년을 보내게 되면서 제 마음을 다시 들여다 보고 울고 화내고 미친놈처럼 굴기도 하고

자기 자책감이 극도로 되었을 때 다시 EFT 책을 찾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알았고 오랫동안 관심이 있었고 책도 여러번 읽었지만 

그냥 이거라도 하자....같은 생각으로 다시 시작한 EFT

그전에 세도나 메서드 책을 읽고, 홉킨스 박사님의 "놓아버림"의 책도 읽고, 거울명상이나 힐링코드, 러브코드니 많이 했는데

(그전에도 영성, 명상, 호흡....종교 많이 많이 했습니다. )

뭔가 한 해 동안 제 나름의 통합적인 의식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려놓자. 놓아버리자." 책을 아무리 읽어도 그저 모호했는데 EFT책을 다시 읽다가 그래 이 방법으로 하면 되겠다!

내 마음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해 보자. 그리고 EFT로 하면 더 좋겠네? 하는 생각에 다시 책을 읽고 

과감하게 레벨1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무력감에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20~30대의 열정있는 답을 못내고 

"이제는 모르겠다."였는데 

EFT 전문가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였습니다. 

 

그리고 얼른 레벨2를 알아보는데 레벨 1이후로 몇개월을 기다려야 되더군요. 

그래도 지나보니 시간이 훨씬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레벨 2를 하면서 사실 저에겐 다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가오는것이 그리고 깊게, 오직, 나를 위한 그리고 EFT를 잘 활용하기 위한 명상을 한듯한 느낌입니다.

"사실보다 해석이 문제다!"

찌르르하게 통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레벨 2에 대한 열려 있는 마음에 대한 보상같았어요. 

전 가기 전 '다 아는 내용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다 보면 분명 얻어가는 것이 있을거야.' 라는 마음으로 갔었거든요.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아는 내용이어서 실망하면 어떻하지...에 대한 저만의 답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갔어요. 

제 안의 문제와 저는 단지 어머니와 저만의 문제라고 나름 생각했었는데

가족 전체의 복합적인 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문제도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회상에서 눈치보고 몰래 적어서 글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모르겠어요. 

다만 다른 분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레벨 2에 참석하신 분들에게서도 아직 부족하다는 마음 때문에 답답해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물론 저의 해석입니다.^^)

평소 같으면 저는 오지랖으로 막 알려주고 그랬을거거든요. 

그런데 진짜 잘 참고 수업에만 집중했습니다. 

 

 

갔다와서 저의 신념에 약간 틈을 만들었어요. 

"사실과 해석은 달라!"

"연습하자 연습. 한번에 되는게 아니야 공부도 꾸준히 연습하는데 인생을 바꾸려는데 EFT가 잘 안되면 안되는데로 연습하자!"

 

그리고 나서 회사 일 시작하는 월요일....

우와 우울감하고 진짜.....미치겠는거예요. 

아침에 EFT를 삼십분을 하고 왔었는데....
눈치보면서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떠올렸죠. 연습 연습 괜찮아 괜찮아. 

 

 

갈 길이 많이 먼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가장 가까운 친구가 생긴 것 같습니다. 

EFT가 신과 나누는 우정처럼 내게 속삭여 주고 힘을 줍니다. 

가장 응원을 해줍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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