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도 치료법도 모르는 복시

by 최인원 posted Nov 11,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날 나의 EFT 1단계 워크숍에 60대의 사업가가 오셨다. 그는 나를 보자마자 대뜸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이 그 책 쓴 분 맞으시죠? 제가 EFT로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곧 이어 그가 자초지종을 말했다. 몇 달 전에 그는 갑자기 모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생겼다. 이 병이 너무 심해서 독서도 운전도 모두 불가능했다. 너무 놀라서 온갖 병원과 의사들을 찾아다녔는데 다들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이에 너무 낙담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점에서 건강 서적을 뒤져보는데 <5분의 기적 EFT>가 보여서 외쳤다. “그래 맞아. 내게 지금 기적이 필요해.”

 

내용을 훑어보니 해서 손해볼 것은 없다는 마음이 들어서 한 열흘 정도 “나는 모든 것이 두 개로 보이지만 깊이 진심으로...”라는 말로 아주 초보적인 EFT를 약 십분씩 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사물이 다시 원래대로 하나로 보이는 것이 아닌가! “아구 잘 됐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나는 이렇게 축하해주었다. 그는 워크숍 하는 7시간 내내 쉬는 시간마다 자신의 경험을 흥분해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말을 했고, 마지막에 꼭 이런 말을 붙였다. “세상에 어찌 이런 기적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러다 워크숍 마칠 때쯤에 대뜸 내게 화를 내듯 물었다. “그런데 내가 이런 기적을 경험했는데, 원장님은 왜 반응이 그렇게 시원찮아요?” “하하, 사실 저는 그런 기적적인 경험을 매번 들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서 제 책이 5분의 기적이잖아요.”

 

 출처 : 5분의 기적 EFT 개정판

 

 

 

주의)

EFT로 전문적인 의료 행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타인을 위한 심리치료 및 신체치료를 포함하는 경우 반드시 자격 있는 의료인이나 전문가의 관리하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Articles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