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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팝의 전설이었고 팝의 황제로 불린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1958-2009)은 색소가 손실되어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피부 질환인 백반증을 심하게 앓았고 1980년대에 진단을 받았다. 이 백반증은 그가 고의적으로 자신의 피부를 탈색해서 백인이 되고 싶어한다는 대중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고, 잭슨은 이것때문에 또 더욱 더 상처받았다.

그럼 백반증은 왜 생기는 것인지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 341쪽을 한 번 살펴보자.

(백반증의) 원인은 위에 나온 다양한 피부 증상의 원인과 동일하지만 특히 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 상황이 주관적으로 가혹하거나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자신이 학대당하는 것 등이 이런 상황에 해당한다.

● 나를 만져주고 안아줘. 떨어지고 싶지 않아. 나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신생아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거나 입양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유아는 늘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 있기를 원한다. 엄마와 떨어지는 경험은 아이에게 늘 이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혼나거나, 처벌받거나, 학대당할 때도 부모와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또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새로운 형제자매가 태어날 때, 부모가 이혼할 때, 좋아하는 친구를 볼 수 없을 때, 좋아하는 인형이나 반려동물과 헤어져야 할 때도 이런 느낌을 받는다. 엄마가 직장에 복귀할 때,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학교에 갈 때, 또는 보모 등에게 맡겨질 때도 이런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마찬가지로 노인은 양로원으로 옮겨가거나 평생의 배우자나 동반자가 사망한 뒤에 자신의 무리 또는 집단에서 떨어졌다고 느낀다. 이혼 위기를 겪거나 주말 부부가 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역시 분리되는 느낌을 유발한다. 친한 사람과 의견 다툼이 생기면 우리는 거부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 거부당하는 느낌이 스트레스를 또 유발한다.

누군가와의 접촉이나 접촉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혼의 위협, 어려운 장거리 또는 주말 관계,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거나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 또는 의견 불일치나 사람에 의해 거부감을 느끼는 두려움은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반려동물도 주인이 떠나거나 죽거나 우리에 갇힐 때 이런 스트레스를 겪는다. 늘 만지거나 몸에 밀착하고 싶은데 더 이상 만질 수 없거나 만질 수 없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악기, 키보드, 테니스 라켓, 골프 클럽, 좋아하는 차의 운전대를 못 만지게 되거나 늘 피부에서 그 감촉을 느끼고 싶은 결혼반지나 애착 베개를 못하게 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 나에게서 떨어져. 나에게 붙지마. 하지만 그(그것)로부터 떨어질 수 없어.

예를 들어 위협적인 상사나 선생님, 짜증 나는 동료나 학교 친구, 또는 학대하는 부모나 배우자로부터 떨어지고 싶지만 떨어질 수 없을 때 이런 감정을 느낀다. 또한 이것은 피부에 접촉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마스크, 산소 마스크, 헬멧, 모자, 의류, 신발, 꽉 끼는 스타킹, 젖은 기저귀 등을 몸에서 떼어내고 싶은데 떼어내지 못할 때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다.

● 나를 봐줘. 내가 아프다는 것을 알아줘. 나 좀 챙겨줘.

피부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밖으로 드러나는 장기다. 따라서 모든 피부병은 바로 눈에 보이니까 주변의 관심을 받게 된다.

● 나는 못났어.

예쁜 피부는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 된다.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피부병이 생기기 쉽다.

● 나는 세상에 나가고 싶지 않아. 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아.

피부병이 있으면 사람들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사람과 세상을 피하고 싶으면 피부병이 잘 생긴다.

그렇다면 도대체 마이클 잭슨은 어떤 일을 겪었기에 백반증이 생긴 것일까?

일단 그는 아버지인 조 잭슨에 의해 상당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일관되게 말했다.

신체적 학대의 예를 들면 마이클과 그의 형제자매들은 리허설 중에 실수를 하면 조가 벨트, 스위치, 나뭇가지로 그들을 때렸다고 보고했다. 마이클은 그들이 리허설을 할 때 그의 아버지가 벨트를 손에 들고 앉아 있었고, 그들이 제대로 공연하지 않으면 박살 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했다.

정서적 및 언어적 학대의 예를 들면 조는 마이클의 외모를 자주 조롱하며 특히 "큰코(Big Nose)"라고 불렀다. 이 모욕은 마이클이 성인이 되어서도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그의 성형 수술과도 관련이 있다. 또 아동기의 놀이 시간을 다 빼앗겨서 마이클은 다른 아이들과 놀 시간이 없이 끊임없는 리허설(방과 후 하루에 5시간)을 해야했다.

게다가 마이클은 당시에 요즘의 소위 레카 유튜브에 해당하는 황색언론 타블로이드 신문에 의해 지속적인 모욕과 학대를 당했다. 일단 언론은 "Wacko Jacko(또라이 잭슨)"라는 멸칭으로 지속적으로 놀렸는데 잭슨은 이 멸칭을 극도로 혐오했다. 게다가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잭슨이 고압 산소탱크에서 잔다거나, 백인이 되고 싶어 환장했다는 등의 지어낸 이야기를 실어 대중의 잘못된 관심과 오해를 유도했다. 아마도 너무나 잘 나가는 흑인 가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백인 주류들의 뒤틀린 심리를 대변하는 것이기도 했다. ​

결국 이런 아동기 상처와 황색 언론에게 지속적으로 받은 상처가 결합되어서 결국 백반증을 일으키는 심리 조건을 형성하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에서는 백반증을 치유하는 확언으로 다음을 제시하고 있다.

● 나는 무한히 사랑하고 사랑받을 자격과 권리가 있다.

● 나는 스킨십을 허용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꺼이 안아준다. 나는 기꺼이 안긴다.

● 나는 나를 잘 챙긴다.

●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인다.

● 나는 너를 용서하고 축복하며 떠나보낸다. 이제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우리는 각자

서로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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