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소에 발음이 안 좋았는데, 임플란트를 많이 해서 소리가 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많았다. 문전 대통령은 노전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임플란트를 10개나 했다고 한다. 또 2016년 4월에 당대표로 총선을 치른 뒤에 또 임플란트 하나를 했고, 2020년 11월 대통령 재임 중에도 임플란트 하나를 해서 총 12개의 임플란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대통령은 자신의 책<운명>에서 비서실장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우스개 소리를 말했다. “나뿐 아니라 이호철 비서관을 비롯해 민정수석실 여러 사람이 치아를 여러 개씩 뺐다. 웃기는 것은 나부터 시작해 직급이 높을수록 뺀 치아 수가 많았다. 우리는 이 사실이야말로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다.”
그렇다면 문 전대통령의 주장대로 격무와 이의 손상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 500쪽을 한 번 보자.
이의 목적과 기능은 씹고, 뜯고, 무는 것이다. 이런 이의 기능은 비유적으로는 상대를 공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뜻하기도 한다.
* 나는 물거나 뜯으면 안 된다.
문자 그대로 건강 문제나 식이조절 등의 이유로 좋아하는 음식을 물면(먹으면) 안 된다. 또는 주인이 개를 저지해서 큰 개는 작은 개를 물면 안 된다. 비유적으로 다른 사람을 물면(공격하거나 벌컥 화를 내면) 안된다. 자신이 힘이 있거나 덩치가 더 크지만, 도덕적으로나 규칙상으로나 옳지 않기 때문에 물면(공격하면) 안 된다. 상처 줄 수 있으니 남에게 벌컥 화를 내면 안 된다.
*나는 물거나 뜯을 수 없다.
나는 힘이 없어서 또는 조건상 상대방을 공격할(씹고 뜯을) 수 없다. 나는 힘이 없어서 또는 조건상 문제를 해결할(씹고 뜯을) 수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물면 안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물고 있을 수 없다.
많은 동물이 새끼의 목덜미를 물어서 잡고 옮긴다.
구체적으로 어떤 치아가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지는 각 치아의 특정 기능과 관련이 있다.
* 앞니는 음식을 물고 자르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상대를 물거나, 받아치거나, 이빨을 드러낼(분노를 표현할) 수 없다는 스트레스는 앞니와 관련된다.
* 송곳니는 음식을 잡고 찢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상대를 꽉 물어서 이리저리 잡아챌 수 없다는 스트레스는 송곳니와 관련된다.
* 어금니는 음식을 으깨고 씹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상대를 으깨고 갈아마시지 못한다는 스트레스는 어금니와 관련된다.
보다시피 이의 목적과 의미는 음식을 또는 할 일을 씹어서 소화시킬 수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많은 일을 해내야하는 부담과 책임이 문전 대통령의 치아가 12개나 빠지도록 한 원인임을 잘 알 수 있다.
실제로 문 대통령 재임시에 ‘치아 수난’으로 고생하는 청와대 고위 참모도 여럿 있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치아를 여러 개 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1년 8개월 동안 청와대에 있으면서 모두 6개의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된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도 청와대 근무 중 치아가 2개 깨졌다고 한다. 이들 외에 피로와 격무로 현재 치아 치료를 받고 있는 청와대 참모도 상당수로 알려졌다.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에서 제시하는 치유 확언은 다음과 같다.
- 나는 원하는 만큼 원하는 것을 물고 뜯을 힘과 용기가 있다.
- 나는 그와 그것에게 품은 분노를 내려놓고, 이제 내 이는 다 낫는다.
- 나는 이 문제를 완전히 물고 씹고 뜯고 으깰 수 있다.
- 나는 그와 그것을 완전히 용서하고 이제 턱에 힘을 뺀다.
- 사랑과 평화가 모두 치유한다. 나는 용서하고 사랑과 평화를 선택한다.
충치와 잇몸병을 치유하는 즉석 EFT는 다음과 같다.
1. "물면 안 된다" — 공격할 수 없었던 분노에 대해
비록 나는 화가 났을 때도, 반박하고 싶을 때도, 되갚아 주고 싶을 때도 도덕적으로 규칙상으로 그러면 안 되는 위치에 있어서 분노를 삼키고 이를 악물어야 했지만, 나는 그렇게 참고 또 참아온 나 자신을 깊이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2. "물 수 없다" —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의 무력감에 대해
비록 나는 산적한 문제들을 씹고 뜯어 해결하고 싶었지만 시간도, 힘도, 조건도 부족해서 끝내 다 풀어내지 못했고, 그래서 무력감과 좌절감 속에 이를 갈며 버텨야 했지만, 나는 최선을 다한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깊이 사랑합니다.
3. "물고 있을 수 없다" — 지키고 싶었던 것을 놓친 상실에 대해
비록 나는 소중한 가치와 약속과 사람들을 끝까지 물고 지키고 싶었지만 결국 놓쳐야 했고, 그 상실감이 너무 컸지만, 나는 끝까지 붙잡으려 애썼던 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깊이 받아들입니다.
4. 억눌린 공격성이 몸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비록 나는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분노와 좌절을 매일 밤 이를 갈고 턱을 악물며 몸으로 삭여야 했고, 그 결과 내 이가, 내 잇몸이 그 무게를 다 받아내며 무너져 내렸지만, 나는 그렇게 묵묵히 견뎌온 내 몸과 마음을 깊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5. 통합 수용확언 (모두를 아우르는 한 문장)
비록 나는 물어야 할 때 물 수 없었고, 씹고 뜯어 해결하고 싶을 때 그럴 수 없었으며, 끝까지 물고 지키고 싶었던 것들을 놓아야 했고, 그 모든 억눌린 분노와 좌절과 상실을 내 이로, 내 턱으로, 내 잇몸으로 감당해 내야 했지만, 나는 그 무거운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몫을 다해온 나 자신을 깊이, 온전히,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