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해지고 속 편해지는(소화기 치유) EFT

by 최인원 posted Jan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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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고치는 EFT

 

 

 

 

EFT를 하다보면 위와 장에 관해 EFT를 하지 않아도, 트림이 나온다거나 막힌 속이 뚫린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EFT로 감정이 풀리면서 위와 장이 활동하기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곧 EFT가 위와 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EFT는 소화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위에 대한 EFT의 효과를 설명할까 합니다.

 

위와 감정의 관계

 

 

먼저 인류는 위와 감정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을 인식해왔습니다. 

 

- 속이 참 넓다.

- 속이 좁다.

- 속 편한 소리 하네.

- 비위가 좋다.

- 저 사람 보면 속 뒤집어져.

- 저 인간 보면 토 나와.

- 저 인간은 한 마디로 밥 맛 떨어지는 인간이야.

- 속상한다.

- 참 속쓰린 일이야.

- 속 터진다.

 

위에서 속은 위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위의 상태와 감정의 상태를 동시에 표현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감정에 밀접하게 반응합니다. 우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은 뇌보다는 장에서 더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도 알려져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노래 중에 '단장(斷腸)의  미아리 고개'라는 것이 있죠. 풀이하면 '너무 슬퍼서 창자가 끊어지는 미아리 고개'라는 뜻인데요, 실제로 이런 일화가 중국의 고서에 전해져 내려옵니다. 

 

중국의 진나라 장군이 배에다 병사를 싣고 양자강 중류의 삼협이라는 곳을 지나가다가, 한 병사가 새끼 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어미 원숭이가 백여 리를 이 배를 따라오며 구슬피 울었습니다. 그러다 강어귀가 좁아지는 곳에 배가 이르자 그 원숭이가 배 위로 몸을 날려 뛰어올랐습니다. 그런데 배 위로 오르자마자 죽어버렸습니다. 이에 병사들이 죽은 원숭이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습니다. 새끼를 잃은 슬픔으로 창자가 군데 군데 끊어졌던 것입니다.

 

- 세설신어(世說新語), 출면편(黜免篇)

 

우리 말에도 애가 탄다, 애가 끓는다, 애를 쓴다, 애 태운다 등의 말이 있죠. 이 애가 바로 장을 말합니다. 이렇게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위와 뇌는 감정에 동일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감정이 위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

 

 

 

그럼 이제는 서로 다른 감정이 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의학을 공부한지 23년이 넘어서다보니 수 많은 위장병 환자도 보고, 특히 체한 사람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봤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위와 감정의 상관성을 인식하면서, 나름의 데이터가 축적이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간단하게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정

 위의 증상

 두려움

 위 무력-> 소화불량, 체함, 식욕 저하/ 공포가 극심하면 위가 싸늘하게 차갑고 경련이 생김

 혐오감

 위 무력-> 소화불량, 체함, 식욕 저하/ 혐오감이 심하면 구토나 설사

 짜증(억압된 분노)

 위산 과다,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 때때로 식욕 이상 항진으로 과식 및 폭식

 부담감

 위 무력, 식욕 저하

 근심과 걱정

 위 무력, 식욕 저하

 슬픔

 위 무력, 식욕 저하

 

 

주위에서 위 안 좋은 분들 보면 공통점이 있죠. 예민하고, 사람 가리고, 음식 가리고, 싫은 것 못 참고, 짜증 많고, 걱정 많고... 그래서 잘 안 먹고, 살도 안 찌고, 잠도 깊이 못 자고...

 

특히 위암을 일으키는 주된 감정이 짜증(억압된 분노)과 혐오감입니다. 싫은 것 억지로 꾹 참고, 화도 못 내고 이러다 보면 위산 과다가 생겨서  위 점막이 자신이 분비한 위산에 녹아서 상처가 나기 시작하고, 이것이 암으로 발전하기가 쉽죠.

 

EFT를 통해 많은 분들의 위장병을 고쳐드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위염, 위암,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등. 위장 질환은 대체로 오래되고 고질적이고 난치병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위장병 환자들은 늘 소화제나 위산 중화제 같은 것을 달고 살죠. 그게 사실 마음의 병이라서 그래요. 마음까지 고쳐야 낫는데 위만 고치려고 하니 안 낫는 겁니다. EFT로 20-30년 넘게 평생 달고 살아온 위장 질환도 EFT로 치료되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위장병은 마음의 병이다."

 

 

 

속 편하게 사는 EFT

 

 

자 그러면 이번에는 위가 좋아지는 EFT를 해보죠. 모든 감정을 다 다룰 수는 없으니 위암 예방을 위해서 짜증과 혐오감을 지우는 EFT를 해보죠.

 

수용확언) 손날점을 두드리면서 읽어보세요.

 

- 나는 싫은 것 못 참고, 싫은 사람 못 참아서 속이 뒤집히지만 깊이 진심으로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 나는 온갖 것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데, 늘 화를 낼 수도 없고, 힘도 없어서 꾹 참고 있으니 속이 터질 것 같고 속이 쓰리지만 깊이 진심으로 나를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입니다.  

 

연상어구) 연속 두드리기 타점을 두드리면서 다음을 읽어보세요.

 

싫은 것 못 참는다. 싫은 사람 못 참는다. 그래서 토할 것 같다. 속이 막 뒤집어진다. 막 올라오려고 한다.

 

열받는다. 하지만 화도 못 낸다.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맨난 화가 나니까. 꾹 참고 있으니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속이 탄다. 신물이 넘어온다.

 

너무나 오랜 동안 이렇게 속 뒤집어 지고 속 태우며 살았다. 그래서 몸은 마르고, 잠도 못자고, 오래 못 살 것 같다. 이제 지친다. 

 

내가 싫다 해도 그것이 그 사람이 사라지나? 어차피 그대로 있을 걸. 밉다 밉다 하면 더 미워지고 더 눈에 띄고 그러면 내 속만 더 뒤집힐텐데. 내가 신이라서 그것과 그 사람을 없애 버릴 수도 없는데, 언제까지 혐오감의 고통 속에 살 것인가. 그러니 이제 그것도 그 사람도 있는 그대로 허용한다. 이제 그것도 그 사람도 맘 편하게 속 편하게 본다.

 

너무나 오래 내 분노로 내 속을 태워왔다. 아직 내 속이 멀쩡한 게 다행이다. 무쇠솥도 이렇게 태워대면 못 견디고 구멍 날텐데. 그래서 이렇게 위염과 위궤양이 되었나. 아직 내 속이 멀쩡할 때 모두 내려놓고 싶다. 그 일도 그 인간도 모두 내려놓고 싶다. 이제 내 위장에도 전쟁이 아닌 평화가 필요하다. 

 

 

마음을 고쳐 몸을 고치는 심신 의학에 관해서는 <EFT로 낫지 않는 통증은 없다>를 참고하시면 더욱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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