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과 식욕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심리적 원인을 찾아보면 공허함이다.
공허함이란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충동과 식욕에 이끌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공허한가?
첫째, 사랑받지 못한 상처가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둘째, 연결되지 못하는 느낌 곧 친밀한 인간 관계의 결핍이다.
셋째, 우리의 근원(신 또는 우주)과 연결되지 못하는 느낌 곧 영성의 결핍이다.
이 중에서 오늘은 세 번째의 근원과 연결되지 못하는 느낌 곧 영성을 다뤄보자. 오늘은 영성에 관한 세 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신에 대한 분노를 다루는 시간이다. 살다보면 우리는 온갖 억울한 일과 부당한 일과 다양한 고통을 겪는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신이나 팔자를 원망한다. 나는 한때 어렸을 때 부모님이 모두 중병으로 아파서 집안이 망할 것 같을 때에 신에 대해서 어마어마한 분노를 느꼈다. '신이 있다면 멱살이라도 잡고서 묻고 싶다. 도대체 나한테 우리 가족에게 왜 이러세요?'
- 신이 있다면 세상은 왜 이 모양이냐?
- 신이 있다면 왜 나와 가족들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가?
- 신이 있다한들 절대 신은 선하지 않다.
- 신이 있다한들 신이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는다.
수용확언)
- 비록 나는 이런 세상을 보니 신은 없다는 분노와 원망이 생기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신이 왜 나와 가족들에게 이런 고통과 시련을 주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신이 있다 한들 신이 절대로 선하지 않고 냉정하거나 도리어 악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천지불인이라고 신은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막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기독교를 믿다가 고통 속에서 아무리 기도 해도 해결해주지 않는 하나님에게 좌절하여 냉담자가 되었다는 경험담을 많이 듣는다. 나는 기적수업을 공부하면서 이런 기존의 신에 대한 원망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그럼 여기서 기적수업의 하느님을 설명해보자.
- 이런 세상은 신이 아니라 에고가 만들었다.
- 인간은 이런 에고의 꾐에 빠져 하느님과 분리되어 고통을 겪는다.
- 하느님은 인간을 무한히 사랑해서 에고에게 유혹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성령을 파견하였다.
- 하느님은 인간의 부름과 요청에 항상 답하며 인간을 안내한다.
-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확언)
- 하느님은 사랑이다.
- 나와 형제와 하느님은 하나이다.
- 하느님은 있다. GOD IS!!!
- 하느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하느님은 어디서나 나와 함께 간다.
- 하느님은 나를 무한히 지켜주고 안내해주고 보호해주고 공급해준다.
- 나는 하느님의 성스러운 자식이다. 나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대로다.
- 나는 영원히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받으며 완전히 결백하다.
- 하느님은 나를 무한히 무제한으로 무조건으로 절대적으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