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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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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미추(美醜) 곧 예쁨과 못남의 판단을 초월하기이다. 장자에는 추한 몰골의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일반인이나 귀족에게 도를 가르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도는 미추를 초월한다는 것을 가르치려는 장자의 근본의도가 이렇게 드러난 것이라고 나는 본다.

가장 대표적인 미추의 판단이 극렬하게 드러나는 것이 외모다. 예쁜 외모를 숭상하고 못난 외모를 혐오하는 것이 에고의 본능이다. 그런데 과연 이런 미추의 판단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예쁜 사람은 더 예뻐지지 못해 안달하고, 못난 사람은 못나서 좌절하게 하는 것이 미추의 판단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여자는 거울 앞에서 불행하다.

게다가 외모이외에도 모든 못난 것은 피하고, 모든 예쁜 것은 가까이 하고 싶은 것이 또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차가 없던 사람이 경차를 사서 만족하며 타고 다녔는데, 이웃 사람이 더 예쁜 차를 사면 그 차를 부러워하게 되고, 자기 차가 못나 보여서 결국 애초의 만족감은 불만이 되기도 한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에 대해서 미추의 판단을 내렸나?

수용확언)

- 비록 나는 길을 가다가 예쁜 승용차가 보여서 침을 흘렸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오늘 유튜브에 나오는 걸그룹을 보면서 황홀해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티비에 나오는 잘생긴 연예인 보고 난 뒤에 내 얼굴을 보니 너무 못나서 기가 죽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내가 사는 집이 너무 낡고 추레해서 슬펐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못난 것을 가지면 슬프고 기죽고 불행하고, 예쁜 것을 갖게 되면 처음에 좋아하다가 곧 익숙해져서 더 예쁜 것을 찾느라 정신이 없거나 더 예쁜 것을 보고서 다시 불평불만에 빠지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자 종합해보자. 미추의 판단을 숭상하게 되면 못난 물건이나 못난 외모를 가진 사람은 늘 불만에 빠지고 예쁜 물건이나 예쁜 외모를 가진 사람도 처음에 잠시 만족하다가 다시 더 예쁜 것을 탐내고 추구하면서 불만족에 빠지게 마련이다. 어떤 누구도 '나는 이 정도 예쁜 물건과 외모에 만족해!'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진정한 행복은 예쁨을 갖는 것이 아니라 미추의 판단을 초월하는 것에 있다.

확언)

- 못남도 예쁨도 다 상대적이다. 모든 못난 것이 사라지면 모든 예쁜 것도 다 평범해진다. 그러니 모든 예쁨은 다 못남의 덕분이다. 그러니 못났다고 기죽지 말고, 예쁘다고 뻐기지 마라.

- 나는 나의 못남도 너의 잘남도 다 잊는다. 그러니 이제 그저 평화롭다.

- 못남과 잘남의 판단을 내려놓으니 모두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 궁극의 아름다움은 미추의 초월에 있다.

- 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모두 내맡기고, 그저 존재한다. Let go, be open, trust, just be.

- 현존은 가장 큰 지혜이며 가장 큰 힘이다. 무판단의 현존은 모두 치유하고 모두 해결한다. 나는 현존한다.

- 내가 사라지면 삶이 살아진다.

- 나는 판단을 내려놓고 내면의 안내를 받는다. 내면의 안내로 모든 난관을 돌파한다.

-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 나의 에고는 무엇이 진정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오직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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