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판단 도전 21일 EFT> 6일차 옳고 그름(是是非非)의 판단을 내려놓기

by 최인원 posted Nov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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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에고는 모든 것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장자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나는 50 평생 해마다 생각이 바뀌었다. 작년에는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올해에는 관점이 바뀌어 틀리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굳이 어느 것도 옳다고 고집하지 않게 되었다."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되면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게 되고, 타인이나 세상이 동조하지 않으면 화내거나 좌절하게 된다. 또 '내가 맞고 네가 틀렸다'는 생각은 모든 다툼과 전쟁의 원인이었다. 따라서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은 결국 불행의 지름길이다.

게다가 기적수업에서는 완전한 판단의 조건으로 다음을 제시하고 있다. 판단의 배경이 되는 모든 정보를 알고 그 판단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그 판단이 관련되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다 알아야 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래서 기적수업에서는 오직 성령만이 완벽하게 알고 완벽하게 판단할 수 있으니 성령께 내맡기라고 한다.

시시비비를 따지느라 마음이 괴로웠던 적이 없었는지 생각해보라.

수용확언)

- 비록 그때 나는 내가 옳은데 가족이 동조해주지 않아서 슬프고 화가 났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옳은 것은 옳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으니 답답하고 화가 나고 좌절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저것은 틀렸는데 아무도 지적하거나 비난하지 않아서 슬프고 실망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통찰)

기적수업에는 이런 멋진 말이 나온다. "옳기를 바라는가, 행복하기를 바라는가? Do you prefer to be right or to be happy?"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알아주거나 동조해주지 않으면 슬프고 화가 나고 불행해진다. 나의 옳음이 나를 불행하게 한다면 굳이 나의 옳음을 고집해야할 이유가 있는가?

확언)

- 나는 옳기를 바라는가, 행복하기를 바라는가? 나는 행복하기를 바란다.

- 모든 옳음은 일시적이며 주관적이다. 나는 언제나 틀릴 준비가 되어있고, 틀리면 기존 관점을 바꾸겠다.

- 내가 옳고 네가 틀릴 수 있다. 내가 틀리고 네가 옳을 수도 있다. 나도 옳고 너도 옳을 수도 있다. 나도 틀리고, 너도 틀릴 수도 있다. 그러니 나는 나의 옳음을 고집하지 않는다.

- 모두 각자의 옳음이 있음을 인정하고, 나는 나의 옳음을 강요하지 않고 묵묵히 실천한다.

- 是非를 버린 텅빈 마음에 도가 깃든다. 마음을 비우니 도道가 나를 이끈다.

- 판단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모두 내맡기고, 그저 존재한다. Let go, be open, trust, just be.

- 현존은 가장 큰 지혜이며 가장 큰 힘이다. 무판단의 현존은 모두 치유하고 모두 해결한다. 나는 현존한다.

- 내가 사라지면 삶이 살아진다.

- 나는 판단을 내려놓고 내면의 안내를 받는다. 내면의 안내로 모든 난관을 돌파한다.

-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 나의 에고는 무엇이 진정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오직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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