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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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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은 다 나아서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비뇨기 증상 때문에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고통은 재작년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시작되었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동생이 서울로 최면상담을 받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동생과 저는 이미 돌아가신 형에게 20살 때까지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전 20살에 최면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최면 상담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가기 전날 모텔에서 소변을 보아도 또 남은 것 같아서 계속 들락날락하다 보니 나중에는 미칠 것 같았습니다.

 

  

 

원래 이런 증상은 있었는데 상담에 집중을 해야 하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기 전에 약간의 도움을 받으려고 비뇨기과에 들려서 검사를 받으니 염증이 있다고 했습니다. “비뇨기과염증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인가!” 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비뇨기과 병원에서 간단하게 병을 고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집으로 내려와서 개인병원에 들러 다시 치료를 받아봤어요. 비뇨기과 검사비가 비싸서 다시 검사는 하지 않고 서울에서 검사한 염증 있는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염증이 있는 것 같으니 약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낫기는커녕 아파서 저녁에 잠도 자지 못하고 3시 이후에 간신히 잠들까 말까 했습니다. 전립선염에 좋다하여 새벽 3시에 온수를 틀어놓고 하반신을 담가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보아도 딱 1초만 지나면 다시 마렵고, 저녁에만 최소 50번 이상은 소변을 보니 도저히 잠들 틈이 없었습니다.

 

  

 

1달 동안 약을 먹어도 아무 차도가 없다고 의사선생님께 말하니 다시 검사를 하고 ‘요도 괄약근 이상 부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요도 괄약근이라는 곳에 이상이 생겨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보다 더 안 좋은 병인가요?” “네. 전립선 비대증보다 더 안 좋은 병이고 고약한 병이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합니다.” 이 큰 병은 네이버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비뇨기 환자들을 위한 큰 인터넷 사이트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시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최신 기계로 검사하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또 완전히 나락에 빠졌습니다. “이 병은 낫지도 않고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고 보톡스도 맞아야 돼요.” 그래서 완전히 낙담하고 몇 달을 약의 힘으로 버티다가 EFT를 알게 되었습니다. 최인원 선생님의 책에서 ‘부정적 감정이 육체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글을 읽고 생각했습니다. ‘내게 왜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

 

  

 

원인이 될 만한 것들로 수용확언을 만들어서 EFT를 해보았습니다. “나는 비록 신경안정제를 오래먹어서 이런 병이 생긴 것 같지만…… 나는 비록 형의 습관을 물려받아서 부끄럽게도 종종 재떨이에 소변을 보는 습관이 있지만…… 나는 강박적인 사고와 불안이 오래 돼서 이런 병에 걸렸지만…… 나는 잘못된 자위를 해서 이런 몹쓸 병에 걸렸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사랑합니다.” 이 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수용확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약을 끊어 보았습니다. 약을 안 먹으면 저녁에 수십 번 화장실에 가야했지만 소변이 마렵지가 않았습니다. 책에서 부정적인 것을 지운 다음 긍정적인 것을 확언하면 좋다고 하셔서 타점을 두드리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전립선은 아주 건강하고 이상적이고 원활하다. 소변이 아주 콸콸 시원하게 쏟아져 나온다. 나는 정력이 왕성하고 변강쇠처럼 힘이 넘친다. 나의 정자는 원활하고 아주 건강하다.”

 

  

 

확언과 EFT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하루에 15분 정도만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20일 정도 하고 약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줌 줄기가 확언한 것처럼 콸콸 시원하게 나왔습니다. 이제 5개월이 지났고, EFT는 나은 뒤로는 안 했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나이가 몇 살인데 벌써 오줌발이 끊기냐?”고 하셨고, 어머니도 “장가가야 할 텐데 오줌을 그리 싸면 어떡하냐? 결혼 생활 어떻게 할래?” 라고 걱정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병 걸리기 전보다 훨씬 소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병에 걸려서 결혼은 이제 못하겠구나 하고 좌절했는데, 그 걱정이 사라지니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육체적인 문제에 EFT가 더 빨리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출처 : 5분의 기적 EFT 개정판

 

주의)

EFT로 전문적인 의료 행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타인을 위한 심리치료 및 신체치료를 포함하는 경우 반드시 자격 있는 의료인이나 전문가의 관리하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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