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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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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우리 까페에서 "5분의 기적 EFT”라는 무료증정 책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책이 매우 두꺼웠어요. 그때 책을 받고 정신적 트라우마에 대해 EFT  실습을 했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기대를 잔뜩해서 그랬던지 뭔가 실망을 해서 책을 안읽었던 것 같아요.ㅠㅠ죄송합니다ㅠㅠ  거짓말을 해서라도 후기를 썼어야했는데 안읽으니까 못쓰겠더라구요.ㅠ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다른 책 한권도 후기를 안쓰고 있는데, 뭔가 부드럽게 안읽혀져서 여지껏 끝내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그래도 후기를 쓰기 위해 다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다른 분들은 후기를 잘 쓰시나 좀 살펴봤는데요, 저보다 더 안쓰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이벤트 신청하시 또 당첨되시는데, 그럴수록 더 후기를 꼭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쓰지 못한 2개의 후기를 꼭 쓰겠습니다. 창피하지만 이렇게 써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작년에 턱관절 장애가 심하게 왔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집에서 계속 자가 치유하고 있었어요. 근데 차도가 없어서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려고 하던 차에, 마치 머리에 종이 울리는 것처럼 갑자기 EFT!!!하고 떠오른거에요. 이 책을 받지 못했더라면 아마 전혀 떠오르지 않았겠죠. 후기도 안썼는데 이런 값진 선물을 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그 자가치유의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후기를 먼저 쓰고 이런 글을 써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책을 다 읽고 후기를 꼭 쓰도록 하겠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작년 10월 말 즘에 왔었습니다. 발생한 계기는 생채식을 하겠다고 생고구마를 껍질만 벗기고 칼로 자르지도 않고 그냥 입으로 베어 먹다가 찾아왔습니다. 생고구마가 워낙 단단해서 입으로 베어먹을 때 턱쪽에 약간의 충격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2~3일 그렇게 먹다가 어느날 오른쪽 턱 쪽이 뻐근하고 아팠습니다. 오른쪽으로만 먹는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1주일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아프기 시작하니까 왠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증상을 검 색해보니 턱관절 장애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 까페에 가입을 해서 여러 가지 정보도 얻고 온찜질을 하며 유투브에서 턱관절 장애를 돕는 운동을 검색해 매일 두 번씩 꾸준히 했습니 다. 그렇게 2주일째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보통 입을 벌리면 손가락 세 개는 들어가야 하는데 한 개의 손가락만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입이 벌어지지 않아 서 먹을 때와 양치질 할때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음식도 부드러운 것만 먹었고 밥 먹는 속도는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늘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게 어려웠는데 덕분에 그럴 수 있어 한편으로는 좋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는 척추와 뇌까지 연관돼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 까페에는 이 장애 때문에 엄청난 병원비와 대인기피증,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환우들이 많았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20년 이상을 이 장애와 싸우고 있으신 분들의 글들을 보고 저도 그렇게 될까봐 정말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렇게 매일 온찜질과 턱관절장애 운동을 열심히 한지 3주가 지나도 차도가 없자 추나요법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즘, 갑자기 EFT가 떠올랐습니다. 마치 머리에 종을 울리는 것처럼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EFT는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의 준말로 미국의 게리 크레이그(Gary Craig)가 창안한 요법입니다. 몸의 경락부분을 손끝으로 두드리며 특정한 문장을 만들어서 그것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인데 처음에 할때는 조금 어색할 수가 있습니다.

 

<5분의 기적 EFT>라는 한국어판으로 출판된 책을 몇 년 전에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EFT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돈이 전혀 들지 않는 요법이기 때문에 돈이 없고 매우매우 절실했던 저에게는 마치 오아시스 같았습니다.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EFT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 즉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뢰도를 위해 다른 턱관절 장애 운동과 온찜질을 중단했습니다. 오직 EFT만 한 것입니다. 추가로 한 것이라고는 누비로된 조금 두꺼운 베게커버를 벗기고 커버만 돌돌 말아서 목베게처럼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치유기간에는 절대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눕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누우면 턱이 아파서 그럴수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잘 수 있습니다. EFT 시작한 날은 11월 17일이고 99% 완치감이 느낀 것은 12월 16일입니다. 딱 한 달이 걸린 것입니다. 기록한 것을 일부 발췌합니다.

 

 

EFT 시작일 :11월 17일

확언 : 나는 비록 오른 쪽 턱관절이 아파서 입을 벌리기 힘들지만 이런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시작한 첫 날부터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EFT 후 바로 손가락 2개가 들어감.

너무 놀라서 감사함으로 충만해져 눈물 흘림.

 

11월 29일 : 확언을 바꿈.

나는 비록 생고구마를 베어 먹다 오른쪽 턱관절 장애가 와서 입을 벌리기 힘들고 밥을 먹기 힘들지만 이런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 이고 사랑합니다.

 

11월 30 : EFT 후 손가락이 3개가 들어가짐.

 

12월 2일 : 3/4는 좋아짐.

 

12월 5일 90% 좋아짐.

 

12월 6일 :확언 바꿈.

나는 비록 생고구마를 베어먹다 오른쪽 턱관절 장애가 와서 오른쪽 턱관절을 움직일때 소리가 나지만 이런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 이고 사랑합니다.

 

12월 7일 : 치실은 엄두도 못내다가 처음으로 치실을 사용함. 많이 좋아졌다는 증거임. 그런데 좋아졌다고 방심하다가 음식물이 계속 안빠져 치실질을 오래하다가 다시 않좋아짐. 찌릿함까지 동반됨.

 

12월 13일 : 확언 바꿈.

나는 비록 생고구마를 먹다가 오른쪽 턱관절 장애가 와서 오른쪽 터관절이 뻐근하고 시끈하고 부자연스럽지만 이런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

고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12월 16일: 99% 좋아짐을 느낌. 감사함으로 충만함.

 

 

시작한 날부터 기록을 마친 날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매일 한번씩 자기 전에 꾸준히 했습니다. 어떤 날은 오후에 한번 더 해서 2번 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100%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를 먹을 때 턱쪽에서 소리가 나고, 조금 질긴 음식이나 견과류를 먹으면 시끈 거립니다. 그래서 여전히 매우 천천히 음식을 먹습니다. 그것은 늘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입니다.

 

 

병에 대한 생각의 전환

 

 

EFT 시작 후 얼마 안돼서 점점 좋아지고 있을 때 명상을 할 때였습니다. 명상이 깊어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턱관절 장애 덕분에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사용하지 않던 왼쪽 턱관절을 사용하게 되어 오른쪽 뇌 운동을 할수 있게되어 감사한 마음이 무한히 생기기더니 눈물까지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선물.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면서부터 빠르게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마음의 힘이 나 스스로를 치유한 것입니다. 내가 좋아질 것을 진심으로 믿는 그 선한 마음이 나 스스로를 치유한 것입니다. 저는 EFT를 하면서 내가 좋아질 것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피곤한 날이어도 꼭 EFT를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한국어판 제목이 5분의 기적.인데 저는 5분의 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기적이 아니고 내가 스스로 노력하여, 내가 창조한 나의 현실입니다. 단 5분 동안 내 몸의 세포들에게 온 정신을 집중하고 온 에너지를 전달한 것이지요. 너희들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는 강력한 에너지를요. 내가 의사고 내가 신입니다. 나에게는 오직 단 하나의 의사가 있고 단 하나의 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안의 본성입니다. 턱관절 장애를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저는 제 안의 본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늘 함께 있었지만 잊고 살았던 본성을 매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함이 충만할 때 내 세포들은 행복감을 느끼고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치유의 핵심은 감사함입니다. 병이 선물이라는 자각이 제일 먼저입니다. 저의 자가 치유담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에, 이렇게 공유합니다. 혹시 턱관절 장애나 기타 다른 질병의 치유를 위해 EFT를 하실 분들의 회복을 100%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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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경험담은 "명상 힐링 아쉬람"네이버 카페에서 선샤워님이 2020.10.15일에 올려주신 것입니다.  본인의 정성과 EFT의 강력함이 결합되어 이런 엄청난 효과가 났군요. 턱관절 장애의 핵심 주제(원인 감정)는 대체로 분노, 긴장, 공포입니다.  EFT로 이런 감정을 느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면 턱관절 장애도 치유됩니다. EFT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었더라면 핵심 주제 찾기로 더빨리 치유되었을 텐데, 책만 보고 기초적인 지식만 활용해서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었네요. 그럼에도 어쨌든 이런 난치병을 스스로 치유한 것은 대단합니다. 

 

 

 

 

 

 

 

주의)

EFT로 전문적인 의료 행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타인을 위한 심리치료 및 신체치료를 포함하는 경우 반드시 자격 있는 의료인이나 전문가의 관리하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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