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의학 EFT>로 원추각막증이 낫다

by 최인원 posted Dec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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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나와 줌으로 상담하는 여성의 25세 아들이 원추각막증 진단을 받고 시력이 3단계나 떨어졌다고 했다. 원래 갑자기 시력이 떨어져서 안과에 갔는데, 원추각막증이 의심된다고 하여 다시 대학병원 안과에서 원추각막증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했다. 원추각막증은 확실한 원인도 치료법도 모르는 난치 질환인지라 그 아들은 엄청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아들을 위해서 함께 대리 EFT를 하기로 했다.

먼저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426쪽에 나오는 원추각막증의 원인을 찾아서 함께 읽어보았다.

● 누군가를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다.

이사, 헤어짐, 사망, 입원, 입소 등의 이유로 보고 싶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볼 수 없다.

● 누군가를 보고 싶지만 보면 안 된다.

손자, 연인, 친구, 학교 친구, 병원에 있는 친척 등을 보고 싶지만 사정상 허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코

로나19에 걸려서 격리된 어머니를 만나보면 안 된다.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느라 바쁜 남자친구를 자주

만나면 안 된다.

● 누군가를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은데 볼 수밖에 없다.

나를 괴롭히는 시어머니를 절대로 못 보겠다. 남편이 자꾸 바람 피우는 것을 절대로 못 보겠다. 지독하

게 갑질하는 팀장을 못 봐주겠다

내담자는 이 원인들을 보고서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의 원인으로 다음을 말했다. 제대하고 졸업했으니까 현실을 직면해야 하는데, 현실이 두렵고 보고 싶지 않다. 아버지와 아버지 가족들의 성격이 너무 별나고 못되어서 보고 싶지 않다. 또 보통 이런 난치병에는 엄마 뱃속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도 많아서 임신 상황도 물어보았다. 연년생 둘째로 애가 바로 생겨서 시어머니에게 '너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냐'는 핀잔을 들어서 애기를 환영해주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수용확언을 만들었다.

- 비록 나는 이제 세상에 나가야하는데 현실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보고 싶지 않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아버지도 할머니도 고모도 다들 성격이 별나고 못되어서 보고 싶지 않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엄마 뱃속에서 환영도 못 받고 엄마가 나를 가진 것을 부끄러워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한 시간 동안 내담자와 아들을 위한 대리 EFT를 했고, 이 내담자는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426쪽을 아들에게 보여주면서 아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여기에 나오는 확언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오늘 다시 상담을 하면서 그 분이 기적 같은 얘기를 해주었다. 거의 이주일 만에 원래 갔던 안과로 다시 갔는데, 시력이 원래대로 회복되었고 원추각막증도 완전히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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