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FT를 통해 오래된 저의 성트라우마를 치유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저는 극심한 애정결핍으로 온갖 인생의 문제가 많았는데, 그 중 한가지가 남자친구와 성관계가 안되는 문제였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20대)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시도하려고 했을 때, 성에 대한 잘못된 저의 관념으로 '남자친구와 어렸을 때 성관계를 가지면 나중에 좋은 사람과 결혼을 못하게 될지도 몰라'라는 생각 때문에 제가 거부를 했었는데요.
이 경험 이후,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워낙 짧게 만나는 패턴이 계속 이어져서 성관계 경험이 없었고
어느 덧 나이가 들어 30대 중반이 되어서, 저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성관계를 하려고 해도 제 몸이 거부를 해서 성관계를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서 결혼한 친구에게 상담도 받아보고, 산부인과에 가서도 물어보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찾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러고, 그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나서 그 다음 남자친구를 만나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신체적으로 다른 부분이 크게 문제가 있거나 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크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성관계가 안된다는 것이 굉장히 부끄럽고 문제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매년하는 건강검진 때 산부인과 검진을 하려면 성경험 여부에 대해서 예/아니오로 대답을 해야하는데 40대가 될 때까지도 항상 병원에가서 "아니오"라고 대답해야하는 그 순간이 너무 싫었습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는 너무 큰 고민인데, 원인도 알 수 없고 그렇다고 누구를 붙잡고 상담을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라,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비롯한 저의 번아웃 증상 등을 치료하고자 심리상담소를 찾아가서 트라우마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상담소에서의 상담이후에도 계속해서 무력감과 오래된 왼쪽 무릎 통증이 심해서져 최 원장님께 EFT 상담을 받게되면서 제 무의식의 구조도 잘 이해하게 되고, 삶과 이성에 대한 자신감이 짧은 시간에 많이 회복이 되어서 원장님 상담을 받고 7-8개월이 지난 정도의 시점에 아주 오랫만에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귀고 나서 같이 호텔에 가게 되었는데, 사실 호텔을 가면서도 속으로는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FT 치료도 받고 애정결핍도 많이 해소된 것 같고 자신감도 올라왔으니 이 부분도 해결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처음 시도에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크게 남자친구도 불만이 없는 것 같았고 다음번엔 되겠지..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렇게 호텔에서 체크아웃 할 바에야, EFT라도 빡세게 해서 한번 시도해보자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 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화장실 욕조에서 열심히 EFT를 했습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EFT를 한 것 같습니다. "비록 나는 성관계를 하는게 너무 힘든 내가 너무 수치스럽고 너무 싫지만 나는 나를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입니다. 나는 비롯 내 몸이 너무 긴장되어서 남자친구를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힘이들지만, 나는 나를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입니다." 대략 이렇게 그 시점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느껴줬습니다. 수치스럽고 괴롭고 부끄러운 저희 마음을 느끼면서 집중해서 EFT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욕조를 나와서 남자친구와 다시 시도 하는 순간.. 유레카. 라고 해야하겠죠? 사십 몇년 간열리지 않았던 제 몸이 열렸습니다. 아마 그 순간이 제 마음이 열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극심한 애정결핍와 수치심의 감정을 느껴줬더니 오랫동안 트라우마와 컴플렉스로 남아있었던 제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받기를 바라며 이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