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고 호흡하기 기법(Touch and Breath (TAB) Method)'에 관하여
TAB는 EFT의 일종의 변종이다. 이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방법인데, 심리학자 존 디어폴드Dr. John Diepold가 계발한 것이다.
이 방법은 단순한데, 타점을 두드리는 대신에 지긋이 눌러주면서 호흡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두드리는 방식만큼이나 효과적이다.
이 방법은 두드리기보다 정적이어서 명상처럼 차분하고 여유있는 방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경향성이 있다.
개리 크레이그도 이 방식이 더 좋고 효과가 있으면 이것을 쓰라고 권한다.
TAB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수용 확언을 말하는 동안 두 손가락으로 손날점을 가볍게 지긋이 누른 채로 가볍고 편하게 심호흡을 한다.
연상 어구를 말할 때에도 각 타점을 지긋이 누르면서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정수리' 타점을 지긋이 누르면서 동시에 연상 어구 "나는 내일 시험 망칠까봐 두렵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손을 그 상태로 둔 채로 가볍고 편한 심호흡을 한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억지로 힘들게 심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저 편하게 이완된 채로 심호흡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