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0대 후반 주부께서 보내주신 사례이다. 남편에 대한 분노가 기침의 주원인임이 드러나는데, 누적된 생각과 감정이 온갖 병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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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검색창에 오타로 eft를 쳤다가 eft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호기심이 들어서 바로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았는데요. 2주넘게 마른기침이 끊이지 않아 고생이었는데 eft를 하자마자 곧바로 줄어들었어요.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잠자리에서누워서 속으로만 수용확언을 생각하면서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기만 했는데도요.
처음에 9정도 강도였다면 단번에 5정도로 내려가더군요. 네 다섯번 두드리기를 반복했더니 기관지에서 뿌득뿌득하는 소리가 나면서 숨 쉴 때마다 피리소리가 나더니 증상이 거의 20퍼센트 정도로 가라앉았습니다.
다음날 신기해서 책을 한 번 더 읽고, 마른 기침에 엮여있는 제 감정을 공책에 적으며 짚어보았어요. 그랬더니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남편에 대한 엄청난 분노"가 숨어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아플 때만 집안일을 도와주기 때문에 제가 아픈 게 꽤나 유리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 점을 깨닫자마자 기관지 가려운 느낌이 거의 0.5까지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어젯밤에도 기관지에서 뽀그륵뽀그륵하면서 뭐가 가라앉는 느낌이 나더니 거의 아홉시간을 푹 잤습니다. 이제는 거의 기침이 없어요. 기적같이 느껴집니다.
몇 년 전부터 간헐적으로 앓던 증세인데 감기약은 듣지 않고 이비인후과 가서 기관지 확장제를 받아서 먹으면 어지럼증이 오면서 메니에르병이 생기고 메니에르 약을 먹으면 다시 기침이 시작되는 악질적인 병이었거든요. 그러다 어느새 가라앉고 어느새 다시 시작되곤 해서 약도 먹지 않고 그저 버티고만 있었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기적의 eft 가 맞네요^^
주의)
EFT로 전문적인 의료 행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타인을 위한 심리치료 및 신체치료를 포함하는 경우 반드시 자격 있는 의료인이나 전문가의 관리하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