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원 선생님께^^
제가 이 일이 이루어지면 여기에 남기려고 원을 세웠는데 이렇게 글을 남길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2년 전부터 듣고 선생님의 책은 모두 다 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머리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어 머리 굴리며 책만 읽고 강의만 들었지 실천을 하지 않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선생님의 강의 중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을 20개를 적고 확언을 매일 읽어보라는 강의를 듣고서 드디어 '나는 배운것을 실천한다" 라는 확언을 적고 매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5분이라도 확언을 읽는 동안 만이라도 두드리자 했습니다. 확언을 읽으며 두드리다 보니 점점 eft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6년전에 산 집을 올해 꼭 팔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년전에도 팔려다가 못팔았고 세입자도 이상한 사람이었던지 며칠상간에 전화 한통없이 내용증명을 보내서 제가 엄청 놀랐었습니다. 급히 다른 세입자를 구해서 전세금을 내어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이.팔려서 감사합니다 하고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 감사의 말이 와닿지가 않고 집이 팔릴것 같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집이 여러 단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덜컥 사고 나서 처음부터 사길 후회했었거든요. 그래도 부동산 거래를 하는 이미지를 출력해서 부엌에 붙여두고 열쇠를 넘겨주는 이미지 계약서에 싸인하는 이미지를 계속 떠올렸습니다. 제가 부동산에 가는 것도 두려워하고 전화통화하는 것도 긴장을 하는지라 부동산 쇼파에서 거래하는 이미지를 계속 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부동산이라는 어른들의 이미지가 조금은 나와 동등한 입장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돈복부르는 eft 책도 읽었습니다. 책도 엄청 쉽게 잘쓰셨더라구요. 선생님의 경지가 더 올라간듯 더 간결하고 명확했습니다. 어느날 아침 두들기고 있는 중에 아.. 내가 왜 이집을 못 팔겠는지 알겠다 싶었습니다. 저에게 이집이 너무나 스트레스를.주었고 안 좋았기 때문에 남에게 팔기 미안했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이 집을 살때부터 살던 집을 팔지않고 샀는데 살던 집이 1년이나 안팔려서 피말리는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동원된 이자만 해도 수천만원에 다다를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보유중 첫 세입자에게 돈 안주면 소송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 후로 집에 문제가 생겨 수리하느라 관리사무실을 뛰어다녔고 두번째 세입자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이집을 누구에게 넘기기 미안했던 것이었습니다. 나는 나만 잘되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일단 나의 선한 마음을 긍정하고 나에게 안 좋았지만 남에게 좋은 집이 될 수 있음을 말하며 두드렸습니다.
집은 돌고 도는것 남에게 안 좋았던 것이 나에게 좋은 것이 있는것 처럼 이 집도 인연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좋은 스위트 홈이다...라고 두들기니 마음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번째 세입자는 계속 살고 싶어했습니다. 그것도 저에게 마음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11월말까지 안팔리면 연장하기로 하고 세입자의 입장에서 편의를 최대한 봐주겠다고 마음을 내었습니다.
11월말이 다가와서 그냥 안팔리나 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마음을 내자 했습니다. 팔려서 감사합니다. 나는 인연이 다한 이집을 떠나보낸다... 집은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이 아파트는 좋은 새 주인을 만납니다. 하고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오늘 계약을 했습니다.^^ 아 정말 놀랍습니다. 우주의 섭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신 최인원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천하며 지내겠습니다.
예전에는 부동산중개업자가 도둑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이 재테크를 안하시고 누군가에게 손해볼까봐 긴장되어
경직된 분이셔서 그런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시부모님께서는 더 하신분이구요.. 그리고 몇번 거래를 했던 경험으로 복비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번 거래를 통해 부동산 중개업자도 좋은 일을 하시는구나 느꼈습니다. 제가 직접 팔지 못하는 것을 연결해주시고 수고해주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더구나 이번 거래를 해주신 분은 본인 기준을 가지고 매도 매수자의 조건을 적당히 이끌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세입자에세 가장 감사합니다. 집 보여주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너무 미안한데 협조해주시고 팔렸다고 하니 축하까지 해주셨습니다. 그 분들이 더 좋은 집이 구해져서 편안하게 이사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집 사신분도 감사합니다. 좋은인연으로 그 집에서 축복된일이 많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모두가 감사합니다. 세상의 에너지인 돈이 흐르게하고 풍요를 나누면, 더욱 편안하고 풍요로와짐을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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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저의 책 <돈복 부르는 EFT>를 읽고서 경험한 것을 유나 방송(una.or.kr)에 강은영님께서 올려주셔서 여기에 퍼왔습니다. 생생한 느낌이 전달되도록 교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정리하면 거래의 두려움, 집 사는 사람에 대한 미안함, 부동산 사장에 대한 원망 등의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고 원하는 것이 분명해지자 집이 저절로 팔린 것이죠.
"EFT 참 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