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과 식욕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심리적 원인을 찾아보면 공허함이다.
공허함이란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충동과 식욕에 이끌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공허한가?
첫째, 사랑받지 못한 상처가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둘째, 연결되지 못하는 느낌 곧 친밀한 인간 관계의 결핍이다.
셋째, 우리의 근원(신 또는 우주)과 연결되지 못하는 느낌 곧 영성의 결핍이다.
이 중에서 오늘은 두 번째의 연결되지 못하는 느낌을 다뤄보자. 왜 연결되지 못하는가?
- 사람을 믿지 못한다.
- 사람이 무섭고 어렵다.
- 거부당하는 것이 두렵다.
- 사람에 대한 분노가 있다.
어렸을 때 부터 또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상의 느낌을 갖기가 쉽다. 특히 낙태 생존자이거나 학대를 당했거나 왕따를 당했다면 특히 더 그렇다. 그래서 이상의 느낌과 신념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깊은 트라우마 치유가 필요하다.
수용확언)
- 비록 엄마 뱃속에서부터 나는 거부당하고 버려졌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엄마가 나를 수시로 비난하고 학대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서 아무도 믿을 수가 없고 모두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확언)
-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 나는 그것을 경험했을 뿐이지 그 경험이 나는 아니다.
- 나는 하느님의 성스러운 자식이며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대로다. 나는 영원히 사랑 주고 사랑 받는다.
- 나는 용서하고 용서받는다. 과거는 용서되어 사라졌고, 미래는 하느님이 인도하신다. 이제 나는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산다.
- 그들은 사랑을 몰랐다. 그것은 사랑의 요청이었다. 사랑과 평화가 모두 치유한다. 사랑과 평화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