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빌라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계약잔금은 현재 살고 있는 빌라에 세입자를 구해야지만 집주인에게 전세보 증금을 받아 잔금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정해진 입주일까지 잔금을 모두 입금 시키지 못하면 하루씩 높은 연체료를 내야 했습니 다. 그래서 세입자를 빨리 급하게 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동산에 이야기 해놓고 세입자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세입자를 빨리 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과 불안이 올라왔습니 다.
그때 마다 정신차리고 '나는 세입자를 빨리 구한다'라고 확언과 상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길 며칠이 지나자 사람들이 연락 오기 시작 했고 집을 보러 왔습니다. 그렇게 다섯번째에 어떤 젊은 남자분 한 분이 집이 마음에 든다며 계약하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이 렇게 제 확언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계약날짜(보증금을 돌려 받는 날짜)가 제 아파트 입주일 보다 17일 뒤였습니다. 결국 하루씩 연체료를 내 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연체료를 하루씩 계산해보니 140만원정도를 내야 했습니다. 생돈을 날리는 거라 저는 그 돈이 너무 아까웠습
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사정사정하며 전세보증금을 조금 더 빨리 줄 수 없겠냐고 부탁도 해보았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약 만료 전에 이 사를 가는 것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한탄하며 며칠을 보내고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잘 될거란 확언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한 방법은 주로 생각 날때 마다 '잘 풀릴 거다,
'기회가 생길 거다', '입주일 전까지 보증금이 다 해결된다'라고 말하고 쓰고 했습니다.
확언에 느낌이 떨어질때는 최인원선생님 강의도 듣고 책도 읽고 카페 글도 보면서 다시 긍정적인 힘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보내다가 오늘 회사 출근길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장동료분이 갑자기 이사준비 잘 되어가냐고 물어보아서 제가 사정을 이야기 하니
보험대출을 알려주면서 알아보라고 해주었습니다.
갑자기 번뜩이면서 알아보니 오랫동안 가입해둔 보험 덕분에 너무 쉽게 대출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척분이 제 사정을 부모님께 전 해 듣고 또 선뜻 빌려주셔서 깔끔하게 잔금 해결이 되었답니다.
오늘 140만원을 이렇게 아끼게 되어서 기분이 날아갈 듯 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확언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어떤 상황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확언을 잘 활용 하시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여유있게 확언하면 정말 기회들이 신기하게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_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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