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은 마음에서 생긴다는 심신의학적 원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많으면 육체 질환이 많아진다. 이삼십대가 과거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두번째 근거는 대장암 발병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30대 갑상선암 환자는 6만1,241명으로 2020년 대비 14.0% 증가했다. 대장암은 같은 기간 환자 수가 6,599명으로 집계돼 5년 새 무려 81.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장암 증가세는 2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2020년 대비 20대 남성 대장암 환자는 114.5%, 여성은 92.6% 증가했으며, 30대에서도 남녀 각각 84.0%, 70.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먼저 <치유의 혁명 심신의학 EFT> 682쪽에 나오는 대장암의 원인을 한 번 보자.
● 나는 (이 상황이나 이것을) 소화시키거나 처리할 수 없다. 나는 감내할 수 없다.
동물에게는 이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말 그대로 정말로 소화할 수 없는 음식이 될 수도 있다. 반면에 인간에게는 비유적으로 자동차, 집, 또는 귀중한 물건 등이 이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일 수 있다. 또 어떤 상황이나 사건이 될 수도 있다. 보장된 승진이나 인센티브가 거부당하는 것, 당연히 기대했던 유산을 못받게 되는 것, 절친이 갑자기 배신하는 것 등이다. 대장과 관련해서는 특히 이런 것들이 추악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돈이나 재산에 관련된 추악한 싸움, 추악한 이혼 다툼, 추악한 법정 사건 또는 추악한 배신 등이다.
그렇다면 이삼십대들이 소화시킬 수 없다고 느끼는 상황이나 일은 무엇일까? 이삼십대는 전체 인생에서 가장 큰 과제들을 해결해야하는 시기이다. 취업, 연애, 결혼, 육아, 집 구하기 등의 인생에서 가장 큰 난제들을 이 시기에 모두 해결해야 한다. 게다가 현재는 과거보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청년 실업이 극심하고,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타인을 너무 의식하며, 집값 상승으로 집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50대인 내가 볼 때에도 이삼십대가 느끼는 이런 압박감이 내가 이삼십때였을 때보다도 더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도저히 이 모든 것을 해낼(소화시킬) 수 없다."
게다가 그들의 입장에서 지옥같은 입시 환경을 죽도록 고생해서 통과하고, 특목고도 나와보고, 그럭저럭 괜찮은 사년제 대학을 나온 결과가 이런 것이라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나는 이런 상황을 도저히 감내할 수 없다."
자 그럼 이런 마음을 치유하는 EFT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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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록 이 상황이 너무 역겹고 구역질이 나고 버거워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삼킬 수도 없고 소화시킬 수도 없다고 느끼지만 깊이 완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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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록 이것을 견뎌낼 힘이 내 안에 없다고 느끼고 지금 이 순간 그냥 다 놓고 무너지고 싶지만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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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록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부당하게 거부당해서 그 불공정함에 분노와 수치심을 느끼지만 깊이 완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