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는 만성 신장병을 오래 앓아서 몇 년째 복막투석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전에 갑자기 세균성 복막염에 걸려서 부산의 어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어머니는 서울에 사는 내게 전화를 해서 항생제 주사를 맞은 지 며칠이 지나도 염증이 잡히지 않는다고 좌절과 불안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더 이상 못 사나 보다.” 나는 이 말을 듣고 그날 저녁에 바로 일단 대리 EFT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약 한 시간 넘게 전화로 느낀 어머니의 불안, 걱정, 공포, 좌절감을 어머니의 입장에서 속으로 말을 하면서 EFT를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시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밤새 염증이 확 줄어서 이 정도면 며칠만 관찰하다가 퇴원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정말 퇴원하게 되었다. 그럼 정말 나의 어머니가 대리 EFT의 효과로 염증이 줄어든 것일까? 물론 이미 끝난 일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EFT로 낫지 않는 통증은 없다>에 의념과 의도가 물질이나 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놓았으니 관심 있는 독자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 <5분의 기적 EFT> 개정판
주의)
EFT로 전문적인 의료 행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타인을 위한 심리치료 및 신체치료를 포함하는 경우 반드시 자격 있는 의료인이나 전문가의 관리하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