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방금 엄청 신기한 경험을 해서 이렇게 바로 글로 남겨 봅니다.
지금 카페에 있는데요,
집에서 카페로 가는 길까지는 괜찮았는데
카페에 도착하니까 갑자기 눈이 엄청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EFT를 했더니 증상이 사라졌어요!!
그런데 저에게 있어서 눈시림 증상이 사라진게 얼마나 의미있고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요,
제가 언제부터인가 눈시림 증상이 시작됐거든요.
이 증상이 반년에서 1년 정도 지속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눈영양제도 찾아서 먹고 안약도 넣고 눈 찝질도 해보고
별별 방법을 다 시도해 왔었거든요.
눈영양제를 먹으면 약간 증상이 나아지는 것 같았어요.
눈 찜질을 하면 눈이 시원해졌어요.
안약을 넣으면 눈이 촉촉해 졌어요.
하지만 그 때 분이고 단기적인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눈시림 증상은 지속됐거든요..
좋아졌다가 다시 시리고
좋아졌다가 또 다시 시리고
이게 반복됐었어요.
이거 정말 정말 불편하고 신경쓰여요 (ఠ్ఠ ˓̭ ఠ్ఠ)…
그러다가 올해 1월부터 저에게 EFT를 하면서
내면에 버려두었던 어린 시절의 아픈 저를 만나고 부터
눈에 대한 것도 어린 시절의 아픔과 관련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됐어요.
어떤 느낌이냐하면,
눈이 시려서 눈을 감잖아요?
그럼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 같아요.
마치 제가 슬퍼하는 것 처럼요.
그냥 그렇게 느끼고 넘어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마침 카페에 혼자 있고 잘됐다 싶어서
바로 이 시린 눈을 갖고 EFT를 했어요.
제가 원장님께도 다른 주제로 상담을 받고 있는데,
원장님께서는 제가 고치고 싶은 신체 부위는 한 번도 건들지 않고
과거의 상처받은 마음과 사건만 다루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눈 시림증상은 그냥 제껴두고
눈이 시리면서 나오는 마음의 소리들만 다뤘어요.
그랬더니, 저에대한 혐오감, 내가 싫은 마음이 나왔어요.
“나는 13살, 17살, 21살, 23살, 25살…”
이렇게 25살에서 멈추더라구요.
“나는 내가 싫어. 나는 없어져도 돼”
그 밖에 어린 시절 내가 싫을 수 밖에 없었던
나에대한 컴플렉스, 상처들이 막 나왔어요.
그걸 원장님이 제게 해주시는 것처럼
그냥 나오게 내버려만 두었거든요?
그랬더니 눈시림이 한 3정도? 내려간거예요!
그래서 이 마음이 나오도록 또 허용해주는 작업을 한 번 더 했더니
갑자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증상이 사라지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데 또 살짝 눈이 시림증상이 남아있어서
한 번 더 했더니
“나를 보고 싶지 않아. 내가 싫어. 누가 나좀 없애줘”
가엾게 우는 아이가 있어서
제가 그 아이를 안아주었어요…ㅠㅠ
눈이 더 편안해졌어요!!
눈과 관련된 건 확실히 보고싶지 않은 마음과 관련됐다는 걸 몸소 체험하니까
신기해요!
혹시 눈과 관련해서 문제나 불편감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내가 뭘 보고싶지 않은지, 뭐가 꼴보기 싫은지 떠오르는 대로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이 후에 몇 번 더 눈시림 증상이 있었는데, 아빠와 불화가 있을 때마다 희안하게 멀쩡하던 눈이 시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눈이 시릴 때 정말로 공기가 차가워서 각막이 시린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 느낌이란... 정말 공기가 차가워서 눈이 시린 것 같 았어요. 그 때마다 아빠와 불화로 인해 느껴지는 마음을 바라보고 가볍게 EFT를 했더니 한 3번 정도 아빠와 불화로 인해 EFT를 하면서 지금은 완전히 치유됐어요... 언제 그랬냐는 듯이요! 치유가 되니까 몸이 바로 느끼더라구요. '치유 됐다' 이렇게요. EFT 가 아니었다면 이런 놀라운 경험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지 정말 신기하고 놀라워요! 아빠와의 관계도 EFT를 하면 할수록 해결이 되고 좋아짐을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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