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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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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어머니 생일이 있어서 어머니가 계신 경남 사천에 어제 내려왔다. 어제 통영에 가서 굴 정식을 온 가족들과 함께 먹고, 통영 수산 시장 좌판에서 능성어를 회로 떠와서 저녁에 소맥과 함께 먹었다.

이렇게 먹고 12시쯤 잤는데, 새벽 4시쯤에 발작하듯이 온 몸이 가려워서 벅벅 긁기 시작했다. 한 두 시간쯤 비몽사몽으로 긁으면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등, 배, 엉덩이, 팔 등의 여러 곳에 빨간 두드러기가 우둘투둘 돋아 있었다. 워낙 두드러기가 심해서 피부의 상당 부분이 붉은 빛으로 얼룩덜룩했다.

처음에는 너무 간지러워서 정신 없이 긁기만 하고 EFT를 할 정신도 여유도 없었는데, 잠시 심호흡을 하면서 타점을 몇 분간 두드리니 마음이 조금 진정되었다.

두드러기의 심리적 원인은 혐오감과 거부감인데, 나는 사실 어제 좌판에서 생선회를 내는 과정이 조금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좌판의 특성상 일반 업소 만큼 깔끔할 수는 없었고, 나는 회를 사오면서도 '혹시나 회에서 비린내가 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막상 먹을 때에는 너무 맛있고 아무 냄새도 안나서 그냥 다 먹고 잤다.

그래서 일단 이것으로 EFT를 했다.

- 비록 나는 좌판에서 회를 만드는 과정이 지저분하게 느껴져서 회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찝찝해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좌판에서는 회와 회를 만들고 남은 부속물들이 서로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땅바닥에 나란히 놓여 있어서 너무 더러워 보였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그 다음에 내가 과거에 이런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 생각해보았다. 약 40년 전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학교 앞에서 떡볶이나 오뎅을 좌판에서 많이 팔았다. 그 당시에는 위생 관념이 없어서 하나의 간장 그릇에 여러 사람이 침 묻은 오뎅을 찍어먹곤 했다. 나는 그것이 너무 끔찍하게 혐오스러워서 한 번도 오뎅을 사 먹은 적이 없다. 이 기억도 EFT로 다뤄보았다.

- 비록 나는 온갖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침이 묻은 오뎅을 하나의 간장 종지에 찍어서 먹는 것을 보니 너무 더럽고 혐오스러웠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EFT를 하고 나니 내가 어렸을 때에 남의 집에 가서 음식을 잘 안 먹었다는 것이 기억났다. 나의 어린 마음에 남이 만든 음식은 더러울 수도 있고, 믿을 수도 없다고 느껴졌다. 이런 기억도 EFT로 다뤄 보았다.

- 비록 나는 남이 만든 음식은 더러울 수도 있고, 믿을 수도 없고, 그 더러움이 나를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EFT를 하고 나니 나의 에고는 남의 것은 항상 더럽고 자신을 해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 EFT를 했다.

- 비록 나의 에고는 남과 남의 것은 무조건 더럽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면서 싫어하고 혐오하고 거부하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이렇게 EFT를 하고 나서 이번에는 기적 수업의 용서 작업을 확언으로 해보았다.

- 남과 남의 것은 더럽고 위험하다는 혐오감과 거부감은 환상이니 모두 용서합니다.

- 이 혐오감과 거부감은 에고의 환상이며 실재가 아니니 모두 용서합니다.

- 모든 육신의 병은 에고의 두려움과 분노가 만든 환상이며 실재가 아니니 이제 다 용서하므로 이 두드러기는 사라진다.

이렇게 아침 7시쯤에 한 20여 분 정도 EFT와 확언을 하고 나니 극심한 가려움이 조금 진정되는 느낌이 들었고, 오후에는 차차 가라앉다가 저녁에는 완전히 나아버렸다.

"EFT로 용서하면 모두 치유되고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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