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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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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3일 EFT 레벨1 워크샵을 하는데 30대 후반(?) 여성 참가자가 왼쪽 어금니 잇몸의 통증을 호소하였다. 통증정도는 7(0-10 기준)이었고, 아픈지는 2달 정도 되었다고 했다. 이에 내가 말했다. “어금니는 으깨고 씹는데에 사용되는 치아로 나는 뭔가를 잘 으깨고 씹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아프기 전에 내가 으깨고 씹을 수 없다고 느꼈던 사람이나 상황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2달 전부터 저한테만 일이 많이 쏟아졌는데, 다 해낼 자신이 없어서 너무 버거웠어요. 아직도 그 일을 하고 있어요.” 

 

- 비록 나는 이 많고 어려운 일을 다 으깨고 씹어서 넘길 자신이 없었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이 많고 버거운 일을 다 으깨고 씹어내느라 어금니의 잇몸이 욱신욱신 아리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 비록 나는 이 많은 일을 으깨고 씹고 싶지 않지만 깊이 완전히 나를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5분 정도 EFT를 함께 했더니, 그녀는 감정이 울컥 올라오는지 눈물을 훔쳤고, 2달 내내 아팠던 잇몸 통증이 바로 싹 사라져서 이제는 은은한 느낌만 남아있다고 했다. 그 다음날 그녀가 홈페이지에 후기를 썼다. “껌 씹어 보았는데, 이제 거의 안 아파요. 그 동안 마음의 부담이 너무 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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