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나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어깨 통증은 5년 전 철봉을 하다가 삐끗하면서 시작되었답니다.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힘든 상태이고요. 얼마 전 정형외과를 다녀왔 지만 별 차도가 없어서 다시 가려고 하고 있다고요. 에너지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이 분과 EFT를 하기로 했어요. 어쩐지 EFT로 쉽게 풀릴것 같은, 오래 고생 중인 어깨 통증을 풀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비록 5년 전 철봉 하다가 삐끗하여 어깨 통증이 있지만 그런 나를 이해하고 깊이 받아들이고 온전히 수용합니다.'
이 문장이 우리의 무의식에 쌓인 저항을 수용으로 바꿔주는 문장이라 소개를 했고요. '철 봉 하다가 삐끗해서 생긴 어깨 통증'이라고 말하면서 경락을 두드리기 시작했어요. 저와 내담자, 순천 님까지 셋이 앉아서 말로 소리를 내면서 두드렸지요. 가끔 팔을 앞뒤로 돌리고 들어 올리면서 통증의 변화를 체크했어요. 통증 최대치를 100 라고 할 때, 처음 통증은 7이라고 했었는데 점차 4, 2, 1로 줄어갑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했을 때 마음속에 억압된 가장 강력한 감정이 무엇인지 떠올려보라고 했어 요. 남편과 연관된 분노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분노했던 장면을 떠 올리며 같은 방법으로 문장을 만들어서 EFT를 했어요. 처음 5 정도에서 시작한 분노가 3, 2, 0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두 가지 주제의 EFT를 마친 시점에서 다시 오행 에너지 점검을 했어요. 처음에 에너지 저하가 되었던 목, 화, 토, 금에 서 모두 팔힘이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통증 부위의 어깨가 완전히 좋아져서 앞 뒤로 돌리거나 제끼는 동작이 가능해 졌고요. 실제 테스트하니 팔에 힘이 강하게 들어갑니다. 아까는 팔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갔거든요. 놀랍습니다. 본인도 놀라네요. 목에너지가 분노와 연관되고 어깨 통증과도 연관이 됩니다. 분노가 쌓이면서 목이 약해지고 어깨 통증이 회복되는 것을 방해했을 것입니다. 이분은 EFT를 전혀 모르던 분이었어요. 저의 설명을 잠깐 듣고 방법을 따라 하는 사이에 5년이나 고생했던 어깨 통증이 사라졌어요. 또한 본인의 마음에 자리 잡았던 분노 감정이 사라졌어요. 뭔지 모르게 가슴이 후련하다고 합니다.
참고)
이상의 사례는 다음 원문의 일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