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서울역에 가서 EFT 레벨1 워크샵에 참여했다.
간만에 서울 나들이라 상당히 즐거웠다ㅋㅋ. 경기도에 살기 때문.
EFT는 마음공부를 하다 어찌저찌 알게 되었고 이후 최인원 원장님의 유튜브를 보고 아! 간단하구나!를 알게 된 후,(간단 = 나와 맞음) 또 어찌저찌 원장님의 '엄마뱃속 트라우마 치유 EFT' 책을 읽게 되고 관심을 더욱 가지던 중 워크샵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끝나고 인증서까지 받으니 더욱 즐거웠다.
eft를 배운 이유는 나를 치유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싶어서이다. 방법도 간단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감정해소 기법이라 마음공부를 하는 나에게는 맞춤 기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인원 원장님은 한의원 원장님이자 EFT를 널리 알리고 이걸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고 계신다.
본인을 심신의학을 하는 사람으로 소개하셨는데 마음이 몸의 아픔의 근원이라는 점에서 마음공부와 결이 같다는 걸 알수 있었다.
그리고 원장님은 유튜브로 뵙던 것보다 더 젊어보이시고(유튜브에서 엄청 늙어보이시진 않았어요 죄송ㅋ) 안된다는 마음은 저 멀리 날려버리신, 매우 가볍고도 밝은 에너지를 우리에게 퍼트려주셨다.
덕분에 수업이 진행되면서, 우리들의 다소 힘든 마음과 조금은 무거운 에너지도 조금 가벼워졌던 것 같다. 또 자기 사례를 용기있게 발표하신 분들 덕분에 수업이 재미있고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사례자분들 덕분에 원장님이 EFT를 하시면서 사람을 치유하는 걸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나에겐 정말 중요한 것! 준비해주신 점심 도시락이 정말 맛있었다. 마치 나를 위한 맞춤 도시락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간식과 물, 커피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것도 정말 좋았다. 혹시라도 이 워크샵에 참여하실 분들은 배고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이다!
원장님, 긴 시간 즐겁게 수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