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지금의 내가 행복하고 평안한 것이다.
내가 잘 되어야 아이가 잘 된다.“
최인원 선생님의 ‘엄마 뱃속 트라우마’ 책을 보고 느낀 것이고, 이번 워크샵에서도 느낀 것이다.
우리에겐 ‘트리거’만 있으면 온 몸과 마음으로 이전의 것을 재경험한다. 우리는 이것을 트라우마라고 부른다.
그런 우리에게 특히 아기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데, 이러한 세상의 전부와 함께 일 때 인 엄마 뱃속에서의 상황에서 세상의 전부인 엄마와의 관계에서 기대되는 것이 깨지는 모든 것이 트라우마가 된다는 것이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의 건강과 밀접하다. 이는 우리가 다른 지식을 알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엄마의 스트레스가 아기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엄마에게 인정받지, 환영받지 못한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아기는 어떻게 성장해 갈까?
인정욕구가 강한 아이를 보면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 왜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걸까? 인정을 받지 못하면 버려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기에는 엄마 뱃속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아기라는 것을 느꼈기에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아기는 사랑을 받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잘했다~ 와 같은 칭찬도 사랑의 일종이 아닐까 싶지만 진정한 사랑은 무조건적인 조건이 동반되지 않는 사랑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어린 아기인 나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그리고 그 전에 내가 느끼는 그 사랑받지 못한, 환영받지 못한 감정, 생각 등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무수히 하면서 우리는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랑과 환영을 받아서 이 세상을 다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위의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최인원 선생님의 ‘엄마 뱃속 트라우마’ 책과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내가 알게 된 것과 느낀 것들이다. 책에서는 아! 하고 알게 된 것들을 워크샵에서 실제로 실천해 보고, 그리고 그 응어리진 것들을 풀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다.
워크샵에 오신분들과의 공명을 통해서 다른 분들이 하시는 EFT실천 과정을 통해서도 효과를 보게 되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무의식에 관념들이 있다. 그 관념의 뿌리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생겨난 것들이 클 것이다. 이러한 관념들을 알아보고 그 관념을 풀어주고 새로운 관념으로 채워주는 것을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할 수 있었다. 많이 가벼워진 나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워크샵이었다.
마음의 소용돌이에 있거나, 근원에 대한 의문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이 과정을 경험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