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기독교 신앙을 가지며 치유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체험도 하고 많은 치유세미나에 참석도 하고 또 영적인 능력으로 치유사역을 하는 곳에서 훈련을 받아보기도 하고, 영적능력이 강하다는 목사님의 교회에 다니며 밤마다 철야기도를 하기도 했지만 마음 깊은곳에 있는 고통스러운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교회를 떠난지 수년이 흐르고, 신앙서적에서 벗어나 자기계발서들을 읽으며 행복해지기 위한 탐구를 계속했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수만번 말해보기도 하고 긍정확언들을 외쳐보기도 하면서 약간의 변화는 있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고통스러운 느낌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최근 1년정도 거울명상을 하며 많이 깨닫기도 했지만 그 고통과 괴로운 느낌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부족했어요.
지난 겨울 어깨통증으로 치료 방법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았는데 그 덕분인지 어느날 AI가 최인원 원장님의 어깨통증 EFT를 찾아 주었습니다.
어깨통증 영상을 시작으로 원장님의 다른 영상들도 보다보니 그 안에서 말씀하시는 확언들이 그 동안 내가 표현하지 못했던 응어리진 나의 감정들을 대신 표현해 주시므로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함도 느꼈고 특히 “깊이 완전히 나는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라는 수용확언이 정말 위로가 되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레벨1 강의에서는 워크샵책자에 써있는 수용확언을 읽기만 해도 눈물이 자꾸 흘렀고, 강의 도중 앞에나가 어깨통증이 혹시 또 다시 찾아올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에 대해서 EFT 시범을 보이며 치료해 주셨습니다.
레벨1 강의때는 대충 알고 갔었다면 레벨2 강의에는 원장님의 엄마뱃속 트라우마치유 책을 읽고 간 후였기에 내용도 더 깊이있게 다가왔고 이제야 저의 깊이 숨어있는 고통의 원인이 엄마와 저의 카르마적인 트라우마 였음을 알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FT와 사건, 감정, 생각을 쓰는 것으로 무의식에 가라앉은 기억들을 떠오르게 하고 지워나갈수 있다고 생각하니 엄마뱃속에서 태어난 첫 번째 삶, 하나님을 만난 두 번째 삶, 치유가 마무리되고 온전해지는 세 번째의 삶의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교회를 떠났으므로 나는 더 이상 영적인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원장님께서 강의중에 기적수업을 말씀하시므로 은혜가 느껴졌고 영성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내 안의 결핍된 감정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는데 EFT 강의를 듣고 적용해 보다보니 강박적인 생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다른 좋은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끝으로 제 자신이 치유받고 싶은 마음은 물론이고 EFT는 재미도 있어서 꾸준히 끝까지 잘 배워가고 싶습니다. 저도 치유되고 저처럼 많이 아픈 사람도 도와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만 글을 마칩니다. 모두 원장님처럼 훌륭한 EFT전문가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