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네요~ 좀 전에 있었던 일 하나 나눠 보아요. 같이 운동하시는 분이 눈도 충혈되 있고 신경이 예민해 보여서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내일이 제사인데 본인이 싫어하는 이모가 와서 벌써 부터 짜증이 나고 신경이 곤두선다는 것입니다.
왜그런지 물러보니 이모가 오면 항상 하는 말들이 스트레스를 주고 화가나는 말만 골라서 하기 때문에 생각하기도 싫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짜증나는 강도가 7정도 된되고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이 끝나고 앉혀 놓고 EFT를 같이 해주었습니다.
수용확언)
비록 나는 이모가 오는 것이 너무나 짜증이 나지만 이런 나를 이해하고 가슴깊이 받아들입니다.
연상어구)
이모가 싫다
얼굴도 보기 싫다
꼴도 보기 싫다
말투도 싫다
안왔으면 좋겠다
왜오는 걸까
말이라도 곱게하지
이모면 다냐
안보고 살고 싶다
제발오지마라
X 2 회전
이런나를 가슴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나네요! 기분 나뻤던게 기억이 않나네요 라고 하시더니 괜히 어제일을 벌써부터 신경썼네요! 라고 하면서 환한 얼굴을 하며 인사하고 체육관을 떠났습니다. 나가면서 환한 얼굴로 인사하는 밝은 그 얼굴이 생생하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고 보람되고 감사한 하루입니다^^
오픈 카톡방에서 현명한 EFTer님이 올린 사례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