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샘 추위로 오소소 추웠던 올해 3월, 저는 이 때 최인원 원장님을 뵈었습니다.
처음 원장님을 찾아뵈었던 배경은 저의 병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자궁 경부 쪽에 문제가 심각했고 이에 대해서 각종 양방 병원을 찾아가봤지만 제가 받았던 것은 항생제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저로서는 이제 그 놈의 '스트레스' 이야기를 그만 듣고 싶었는데 그 이야기만 들어서 의사에 대한 불신이 한가득이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슬픔, 무기력이 점점 쌓여가 저를 꾹꾹 누르는 느낌에 약간 우울증도 있었습니다. 그때 한 지인분께서 대강 저의 이야기를 듣고는 최인원 원장님 병원에 꼭 가보라고 강추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병원 가는 것도 지치고 별다른 특별함이 있을까 싶어서 1주일을 그냥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추천해주신 분이 다시 연락 오셔서 원장님께 찾아갔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렇게 되니 한 번 그냥 가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고 그 결심 덕에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아 병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마음도 많이 평화로워졌습니다.
제가 직접 이렇게 효과를 보니 제 동생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목대로 온 가족이 동생이 나아지는 것을 희망으로 25년간 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동생의 위험 신호가 점점 악화되어가는 것이 제 눈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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